의사의 인문학 - 경계 없는 서재에서 찾는 의사의 길
안태환 지음 / 생각의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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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의 인문학]이라는 책입니다.

​

이비인후과 의사이자 칼럼니스트인 작가님이 쓴 책이에요.

​

직업이 의사인 위치에서

느낀 것들을

잔잔하게 일기 쓰듯이

쓴 글들의 모음집이랄까요.

​

읽으면서 마음이 편안해지고

힐링이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

인문학이라는 제목이 들어가서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 거라 생각했는데

읽다보니 술술술 읽게 하는

매력이 있는 책이에요.

​

책 본문에서 기억나는 내용들이 있어요.

​

'상처는 신체의 창'이라는 의학적 명언이 있는데

변동성이 큰 현대인들의 삶에 있어

마음의 상처는 발견하기도 치료받기도 용이치 않다.

질병을 중심에 둔 의사가 아닌 환자를 중심에 둔 의사로서의

길을 걸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

​

의사로서의 경청은 환자와의 관계를

만들기 위한 기본적 자세이다.

환자의 자기표현에 귀를 기울이는 경청은

환자의 정서적인 해방이 촉진되며

질환의 경과를 이해하기에 더없이 효과적인 방법이다.

이때 의사의 귀는 당나귀 귀이어도 좋다.

길고 크다면 아픈 이의 속내를 더 잘 경청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에세이집처럼 편안한 책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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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더지야 어디로 갈까? : 살금살금 모험의 길 ㅣ 돌더지야 어디로 갈까?
유프라테스 지음, 신은주 옮김, 사토 마사히코 감수 / 오늘책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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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돌더지야 어디로 갈까? (살금살금 모험의 길)]

​

이 책은 손가락으로 따라가며 읽는 창의 그림책입니다.

​

돌그래 반, 두더지 반

반반 연결해서 생겨난 돌더지가 주인공이에요.

​

돌더지는 특수요원으로 변신해서

악당의 두루마리 문서를 찾기도 하고

​

도구를 써서 변신기술을 써서

앞으로 나아가기도 합니다.

​

그럴때마다 다양한 갈래길이 나오고

미션들이 나와요.

마치 보드게임을 하는 느낌입니다.

​

그림체도 정말 귀엽고

길을 따라가며 만나는

다른 캐릭터들도 재미있습니다.

​

게다가 돌더지처럼 다양한

반반동물들도 나오는데요.

​

아들이 재미있다며

계속 읽어달라고 했어요.

​

선택하는 길마다 줄거리가 조금씩 달라지니까

그 재미도 있는 책이에요.

​

보드게임처럼 재미있는 그림책이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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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한 조각 ㅣ 올리 그림책 16
정진호 지음, 브러쉬씨어터 원작 / 올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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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한 조각]이라는 책입니다.

​

해가 꽁꽁 언 호수를 지나가다가

그만 미끄러져 얼음 위로 쿵 떨어집니다.

​

그리고 산산조각이 나죠.

​

그래서 세상은 춥고 캄캄해집니다.

흩어진 해 조각은

어디로 갔을까?

​

그 조각들을 찾는 내용이에요.

​

조각 하나는 산으로 가서 싹을 튀우고

조각 하나는 구름위로 올라가 무지객 되고

달에 떨어진 조각은 달빛이 되죠.

​

아들에게 읽어주니까

신기해 하며 재미있어 합니다.

​

해가 호수에 빠졌다는 원작 뮤지컬의 배경이

작가님의 상상력을 자극해서 만들어진 그림책이라고 하네요.

​

다른 조각들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모든 조각들을 다 모았을까요?

다 모으고 나면 어떻게 되는 걸까요?

​

책과 함께 궁금증을 풀어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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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봄 식물도감 ㅣ 특별한 계절 식물도감
한정영 지음, 김윤정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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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하나뿐인 봄 식물도감]이라는 책입니다.

​

외출해서 둘째가 이꽃은 뭐냐, 저꽃은 뭐냐고

물어볼때마다 가끔 난감해요.

흐흐. 식물 이름을 잘 모르겠더라고요

​

그래서 이책을 둘째도 또 초등인 딸아이도

같이 보면 좋을것 같았습니다.

​

5가지의 봄 테마에 대한

이야기로 되어 있는데요.

​

맛으로 여는 봄

꽃으로 물드는 봄

생명력이 가득한 봄

즐거움이 넘치는 봄

이야기가 흐르는 봄 이랍니다.

​

테마마다 다양한 아이들이 등장해서

여러가지 봄 식물들을

만나면서 소개를 해주는 이야기에요.

​

삼촌과 래규는 먹을 수 있는 식물인 냉이꽃, 씀바귀, 머위풀, 광대나물, 달래들을

찾아 봅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나물밥상을 차려 맛있는 식사를 하죠.

​

그리고 초아와 친구들은 보물찾기를 하면서

여러가지 꽃도 알게 되고 봄이라는 선물도 받게 됩니다.

​

또 생명력, 놀이, 이야기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온몸으로 느끼고 배우며

봄 식물도감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는 책이에요.

​

그림들이 어쩜 그리도 이쁘던지.

실사 사진은 아니지만

그리을 딱 보마자마자

그 꽃이라는걸 바로 알 수 있어요.

​

아이들과 야외나가서

책에 나온 식물들을 꼭 함께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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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우리집
카트리나 리먼 지음, 소피 비어 그림, 김미선 옮김 / 키즈엠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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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우리 집]이라는 책입니다.

​

책 제목 보자마자 키득 웃었네요.

우리집 이야기 같아서요.

​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무조건 공감할 내용이에요.

​

렌은 소음이 싫었어요.

트럭은 부릉, 자전거는 씽씽 끼익

자동차는 뛰뛰, 기차는 빵

아이들은 쿵쿵, 꺅꺅

엄마, 아빠는 조잘조잘 재잘재잘

​

렌은 잠시만이라도 조용하고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어요.

​

하지만 동생이 태어났답니다.

​

하루종일 응애애애애애

렌은 이렇게 시끄러운 소리는 처음 들어요.

​

하하 진짜 내용이 정말 재미있어요.

아들이 키득거리며 웃더군요.

​

렌은 동생의 울음소리

형, 누나의 소음 등등

​

도저히 참을 수가 없자

할머니 할아버지네 집에서

평생을 살기로 합니다.

​

처음엔 너무 조용하고 평화로워서

행복해 하죠.

그런데 점점 뭔가 허전하고

너무 조용한 기분은 뭘까요?

렌은 과연 어떻게 했을까요?

​

그리고 동생의 울음은

어떻게 하면 그치게 할 수 있을까요?

​

동생이 태어나서 울자 시끄럽다고 울던

큰 딸아이가 생각나네요.

​

동생이 있는 집 아이들이 읽으면

더욱 재미있어 하고 공감할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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