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끄러운 우리집
카트리나 리먼 지음, 소피 비어 그림, 김미선 옮김 / 키즈엠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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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우리 집]이라는 책입니다.

책 제목 보자마자 키득 웃었네요.

우리집 이야기 같아서요.

아이들이 있는 집이라면

무조건 공감할 내용이에요.

렌은 소음이 싫었어요.

트럭은 부릉, 자전거는 씽씽 끼익

자동차는 뛰뛰, 기차는 빵

아이들은 쿵쿵, 꺅꺅

엄마, 아빠는 조잘조잘 재잘재잘

렌은 잠시만이라도 조용하고 평온한

시간을 보내고 싶었어요.

하지만 동생이 태어났답니다.

하루종일 응애애애애애

렌은 이렇게 시끄러운 소리는 처음 들어요.

하하 진짜 내용이 정말 재미있어요.

아들이 키득거리며 웃더군요.

렌은 동생의 울음소리

형, 누나의 소음 등등

도저히 참을 수가 없자

할머니 할아버지네 집에서

평생을 살기로 합니다.

처음엔 너무 조용하고 평화로워서

행복해 하죠.

그런데 점점 뭔가 허전하고

너무 조용한 기분은 뭘까요?

렌은 과연 어떻게 했을까요?

그리고 동생의 울음은

어떻게 하면 그치게 할 수 있을까요?

동생이 태어나서 울자 시끄럽다고 울던

큰 딸아이가 생각나네요.

동생이 있는 집 아이들이 읽으면

더욱 재미있어 하고 공감할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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