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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 풍선
명하나 지음 / 한림출판사 / 2024년 6월
평점 :
[한숨 풍선]
아기가 태어났어요.
로은이는 작은 동생이 신기해요.
동생이 태어난 뒤로
엄마가 달라진 것 같아요.
로은이는 그때부터
'후' 라는 소리를 자주 하게 됩니다.
'후, 나도 엄마가 먹여주면 좋겠다.'
'후, 나도 엄마가 도와주면 좋겠다.'
로은이는 엄마가 더이상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것 같아
엄마가 미워집니다
어느날 로은이가 길을 걷다가
못보던 가게가 보였어요.
로은이는 사장님에게
아주아주 재미있는게 없냐고 묻자
사장님은 풍선을 줍니다.
한숨풍선이래요.
속상한 만큼 불어보라고 해요.
그러자 로운이는 풍선을 불수록
점점 더 하늘로 올라갑니다.
하늘위에는 다른 친구들도 많아요.
그런데 잠시후 엄마도 하늘위에 있네요.
엄마는 왜 하늘에 있을까요?
엄마도 풍선을 불고 올라온걸까요?
아이가 태어나면
엄마도, 아빠도, 누나도, 언니도, 형도, 오빠도
다 힘들죠.
하지만 힘든건 힘든거고
가족 모두 다 사랑하는건 변함이 없다는 것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깨닫게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