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들의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율리 체 외 지음, KATH(권민지) 그림, 배명자 옮김 / 다산어린이 / 2024년 7월
평점 :
[우리들의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마리에의 엄마는 아주 멋진 샌드위치를
매일 싸줍니다.
그리고 이런 문구도 적혀 있죠.
"슈퍼 샌드위치-슈퍼라이프"
마리에는 엄마의 슈퍼 샌드위치를
자랑스러워했어요.
그런데 마리에의 샌드위치가
사라집니다.
범인은 누구일까요?
가장 지혜로운 방법으로
사건을 해결하는 아이들의 재판이야기가 담겨 있는데요.
이 책을 통해 '형사사법'은
우리가 서로를 더 믿고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고안해 낸 슬기로운 발명품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정의 또한 범인을 잡아 벌을 주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누구도 함부로 의심받거나 섣불리 배제되지 않으며
억울함과 편견에 상처빋지 않게 하는 것으로 이루어 진다는 것도
알게 해준답니다.
완전 추천하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