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이은선 옮김 / 다산책방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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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책은

2016년 최고 기대작으로 뽑힌 책이랍니다.


'오베라는 남자'라는 전작 책을 지은 프레드릭 배크만의 장편소설인데요

오베라는 남자 책은 2015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이고

5월에는 영화로도 개봉된다고 해요


이렇게 유명한 책을 만드신 분의

두번째 책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전해달랬어요 책이

너무 기대가 되어서 만나보았어요


일곱살짜리 소녀 엘사와 엄마

그리고 할머니까지 3대가 등장하는 이야기인데요


엘사의 눈을 통해 가족간의 다양한 일들

갈등을 풀어내고 화해, 용서의 모습을

그렸답니다.


책 내용중

이런말이 나와요


엘사는 지친 엄마를 보고 토닥이니

엄마는 '나도 내가 완벽한 엄마가 아니라는걸 알아'


그러자 엘사는

'뭐든 완벽할 필요는 없어요 .엄마'

라고 말하는데


정말 감동적이고

가슴이 찡 하더라구요


저도 6살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

또 한 남편의 아내로

며느리로 살다보니


저 스스로에게 왜이리 부족하지

잘할수가 없나..라는 생각이 들고

제 자신이 많이 부족하고 초라하다는 생각까지 들때가 있는데


그래...나도 사람인데

완벽할수가 없지...라고 생각해보니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엘사로 인해 엉뚱함의 웃음과 감동이

다 느껴지는 이책

정말 추천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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