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공주님은
왕과 왕비의 사랑스러원 아이랍니다.
항상 예쁘게 차려입고
머리카락도 가지란한 멋쟁이죠.
그런데 문제 하나가 있어요.
에밀리 공주는
자러 가는걸 정말 싫어했어요.
용감한 기사가
공주에게 자러가자고 해도
왕과 왕비가 와도
배고픈 죄수가 와도
화가 난 요리사가 와도
공주는 자기싫어 도망을 갑니다.
성안에서 에밀리공주를
잡아 재우려는
소동이 한바탕 일어나요.
과연 오늘도 잠을 빨리
잘 수 있을까요?
정말 재미있고 귀여운 동화였네요.
잠자기 싫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너무 잘 표현한 책이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