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들리담 디들리돔]
디들리돔은 작은 집에서
오리와 개, 양 한마리씩과
함께 살고
디들리담은 바로 옆집에 사는데
소, 닭, 고양이 한마리식과 같이 살지요.
두집 사이에는
황금빛 열매가 주렁주렁 달린
나무 한그루가 있었는데
둘은 사이좋게 열매를 따곤 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디들리담 혼자 열매를 따는 걸
디들리돔은 화가 났어요.
디들리돔은 지붕에 양을 올리고 열매를 땄고
디들리담은 소를 올리고 땄어요.
그이후 점점 동물들을 계속 쌓아
열매를 따며 경쟁을 했죠.
그러다가 동물들과 나무열매
디들리돔, 디들리담이
모두 무너졌어요.
경쟁과 욕심때문에
모든게 다 무너지고 망가진거죠.
함께 힘을 합쳤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경쟁심에 대한
동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