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씻는게 귀찮을 때는 어떻게 해요?]
학교에 입학한지 얼마 안된 연욱이는
열심히 학교생활 적응중입니다.
첫짝궁은 호찬이인데
콧물을 매일 흘려서 너무 싫지만
한달씩 짝꿍을 하게 됩니다.
드디어 짝꿍이 바뀌고
민지가 되었는데요.
민지와 같이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호찬이를 보고 자꾸 웃는 민지가
너무 이뻐 보입니다.
그런데 그런 민지가 웃느라
고개를 숙였을때
민지 머리에서 비듬이 보이네요.
첫사랑의 비듬이라니.
만만치않게 호찬이도
씻는걸 싫어합니다.
그래서 아빠, 엄마는
호찬이 발에서 고르곤졸라피자 냄새가
난다며 놀려요.
씻기 귀찮아하는
연욱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용도 재미있고
그림체도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책이네요.
아들이 한참을 웃으며
읽더라고요.
유치원생부터 초1 아이들이
보면 좋을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