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나라에 도깨비가 산다]
서준이의 엄마는
캄보디아 사람입니다.
그래서 서준이는 피부색이 검은편이에요.
그러자 친구들은 서준이를 자꾸
'캄'이라며 놀려댑니다.
너무 속상한 서준이.
서준이는 어느날 옥상에 올라가
물로 자기 손을 계속 닦아봅니다.
그런데 그때 피부가 하얀 아이가
나타나요.
아이는 달에서 살았는데 자기가 갈데가 없으니
서준이 집에서 지내게 해달라고 합니다.
그아이의 이름은 알비노인데
선천성 색소결핍증을 앓고 있었어요.
그래서 친구들이 알비노를
토끼라고 부르는데 그게 너무 싫다고 해요.
비슷하게 둘이 닮은 모습이 보이네요.
서준이는 알비노를 달나라의 도깨비라고
생각을 하는데요.
두사람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세상에는 여러 피부색이 있고
머리카락 색은 더 다양하죠.
아이들의 편견을 깨뜨려주고
올바른 생각을 갖게 해주는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