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람마녀]
숲속에 사는 바람마녀가 있어요.
바람마녀는 마음만 먹으면
어떤 바람도 불러올 수 있죠.
숲속에서는 바람마녀가
불어주는 바람을 다 좋아했어요.
어느날 숲에
아저씨들이 몰려와
나무를 모두 베어버립니다.
그러자 흙바람이 붑니다.
그리고는 그 곳에
사람들이 아파트로 집을 지어버립니다.
바람마녀가 아파트쪽으로 바람을 불자
사람들은 꽃가루와 먼지가 심하다며
싫어합니다.
바람마녀는 강풍이라는 사람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에어컨바람이 더 시원하고 좋다고 해요.
하지만 정전이 되자
사람들은 더워하고
바람을 찾게 됩니다.
바람마녀는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자
사람들은 좋아합니다.
바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숲이 없어지면 바람도 잘 불지 않고
깨끗하고 좋은 바람이 불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환경을 보호 해야 한다는 것들을
아이들이 알게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