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바람 마녀 산하작은아이들 75
김은하 지음, 우지현 그림 / 산하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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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바람마녀]

숲속에 사는 바람마녀가 있어요.

바람마녀는 마음만 먹으면

어떤 바람도 불러올 수 있죠.

숲속에서는 바람마녀가

불어주는 바람을 다 좋아했어요.

어느날 숲에

아저씨들이 몰려와

나무를 모두 베어버립니다.

그러자 흙바람이 붑니다.

그리고는 그 곳에

사람들이 아파트로 집을 지어버립니다.

바람마녀가 아파트쪽으로 바람을 불자

사람들은 꽃가루와 먼지가 심하다며

싫어합니다.

바람마녀는 강풍이라는 사람 친구를

만나게 되는데

에어컨바람이 더 시원하고 좋다고 해요.

하지만 정전이 되자

사람들은 더워하고

바람을 찾게 됩니다.

바람마녀는 시원한 바람을 불어주자

사람들은 좋아합니다.

바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숲이 없어지면 바람도 잘 불지 않고

깨끗하고 좋은 바람이 불지 않는다는 것

그래서 환경을 보호 해야 한다는 것들을

아이들이 알게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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