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을 훔치는 아이 책 읽는 교실 22
신은영 지음, 리페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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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깔을 훔치는 아이]

흑백의 뷰로 마을에 사는

리안은 태어나서 한번도

색깔을 본 적이 없습니다.

엄마의 병을 낫게 하기 위해서는

바르풀이 필요한데

돈이 모자라 열심히 모아야 합니다.

옆집 할아버지에게

고유한 빛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되고

어느날 신사가 나타나

심부름을 시킵니다.

엄마의 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그 심부름을 해야 하죠.

리안은 비눗방을 채와 병이든 가방을 들고

슈파 마을로 향합니다.

마을에서 채를 흔들자

병에 색깔이 담기고

그것을 신사에게 가져다 줍니다.

그렇게 리안은

색깔을 훔치는 아이가 되었습니다.

그 신사는 왜 색을 모을까요?

리안은 어떻게 될까요?

흑백의 세상보다 더 어두운

사람들의 욕망

가난 앞에서 갈등하는 리안

올바른 선택의 가치를 깨우치게 하는

성장동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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