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를 만나는 밤]
목공소 안집에 사는
여자 주인공 아이는
늘 톱밥이 날리고 톱밥 냄새가 나는
그런 곳에 삽니다.
아이에게는 두명의 언니와
부모님이 계시죠.
그런데 작은언니 몸에
작은 점 하나가 생기더니
점점 더 많아집니다.
엄마와 동네 병원에 가니
큰병원에 가보라고 합니다.
엄마는 작은언니를 데리고
큰병원에 갔고 입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며칠후 집으로 돌아온
작은 언니.
작은언니는 몸이 점점 작아지기 시작하더니
어느날 하늘나라로 갑니다.
"작은 언니, 저게 뭐야?""그것도 몰라? 별이잖아.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근데 너 그거 알아?사람이 죽으면 별이 된대."
"작은 언니, 저게 뭐야?"
"그것도 몰라? 별이잖아.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
근데 너 그거 알아?
사람이 죽으면 별이 된대."
언니는 별이 되어 늘 밤하늘에 떠있을까요?
죽음의 의미는 사라지는 게 아니라
죽음이 기억으로 말해질 때
진정한 애도가 시작되는 것이다.
죽음은 우리 곁 가까이 있는 것 같아요.
아이들이 죽음에 대해
죽은 사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이 책을 보고 그래도 죽음에 대해
좋게 생각하게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