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리나 - 우리 엄마의 진짜 본업 모멘트
미루 지음 / 한림출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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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리나]라는 책입니다.

발레리나와 엄마의 합성어네요.

한 여자 아이가

엄마 뒤를 따라가 봅니다.

집은 반대쪽인데 엄마는 어디로 가는건지

너무 궁금하거든요.

엄마는 살이 쪘다며

운동을 하러 간 것이었어요.

운동하는 엄마를 보니

느릿느릿 느림보같기도 하고

악어처럼 아프다며 소리를 지르기도 합니다.

흐느적 거리는 문어같기도 하고요.

엄마가 나비처럼 보이기도 하네요.

아이는 엄마에게

발레리나 같다고 칭찬을 해줍니다.

엄마는 무대까지 설 정도로

잘하게 될까요?

아이도 엄마처럼 발레하는 모습을

따라해보기도 합니다.

그리고 자기도 엄마처럼 멋지게

무엇이든 해보기로 마음을 먹죠.

책속의 엄마를 보니

어쩜 저를 보는것 같네요.

살이 쪄서 열심히 운동을

하는 모습이 말이죠.

아들하고 재미나게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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