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기술]이라는 책입니다.
저는 사실 소설책인줄 알았는데
13,19살 두 딸에게 전하는
아빠의 생활잠언 책이었어요.
제가 좋아하는 차새벽pd님의 책이더군요.
김어준의 뉴스광장, 정연주의 라디오를 켜라
경제발전소, 최영옥의 일요클래식의 pd님이셨어요.
소녀기술 책은
우리 딸들이 앞으로 겪게 될 세상과
경험하게 될 몇가지 일들에 대해 미리 당부하는 내용입니다.
첫 장은 소녀의 몸에 관한 이야기
두번째 장은 소녀의 마음
세번째 장은 소녀의 생활로 되어 있습니다.
다루기 힘든 주제지만
섹스에 대한 내용도 있는데요.
섹스는 악한 것이 아니고
더러운 것도 아니라는 것
섹스는 귀하고 귀하게 존중받아야 한다는 것
섹스를 요구하면 시간과 존중을 요청할 것
성숙한 사람은 조급하지도 일방적이지도 않답니다.
가스라이팅을 벗어나려면 의심하고 따져보고
용기를 낼것
몸의 상처는 저절로 아물지만
마음의 상처는 함께 보듬어 줄여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