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없는 친구 산하작은아이들 74
지혜진 지음, 이갑규 그림 / 산하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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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없는 친구]라는 책입니다.

세상이에게는 송민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늘 자주 만나는 친구죠.

같이 있으면 재미있고

좋고 말이죠.

그런데 아빠, 엄마와 누나는

세상이를 늘 걱정합니다.

세상이가 네번째로 가방을 잃어버린날

집에와서 가방을 잃어버렸다고

말을 하고

가방을 잃어버렸을때

친구가 같이 있었다고 하자

부모님들이 엄청 놀랍니다.

사실 세상이는 늘 혼자였거든요.

친구가 없었어요.

그런데 구신아라는 여자친구가

세상이에게 말합니다.

왜 자꾸 혼자 말을 하냐고 말이죠.

옆에 아무도 없는데 누구랑 말을 하냐고 물어요.

세상이의 누나도 그걸 보고 같이 묻죠.

누구랑 얘기를 하고 노는거냐고요.

사실 송민이는 세상이에게만

보이는 친구입니다.

그리고 점점더 구신아와 친해지고

송민이는 점점 나타나지 않게 됩니다.

그리고 신아는 세상이의 첫번째 친구가 됩니다.

마음을 나누고 마음을 나눠주고 싶은

친구들이 있다는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전에는 보이지 않아 잘 몰랐던 친구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 책이었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친구들이

꼭 생겼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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