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거미소년]이라는 책입니다.
이 책은 사고로 귀가 들리지 않게 된 현오가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에 다니면서
부딪히는 편견과 그 극복 과정을 그린 이야기에요.
기나긴 시간이 흘러 평소처럼 치료를 갔던 날
의사선생님은
"현오야 네가 말하는 방법을 지켜낸 건 정말
대단한 일이란다.
그 어려운 일을 해냈으니까 현오는 무엇이든
잘 할 수 있을 거야."
그래서 현오는 굳은 결심을 해요.
학교에 가게되면 특수학교가 아닌 일반 학교를 가기로 말이죠.
학교에서 현오는
말하기 힘든 비밀을 혼자 간직하고 있는 소회,
현오와 소희에게 위로를 전해주는 거미 유리를
만나 서로의 아픔에 공감하며 상처를 보듬어 주는
세친구의 성장 이야기랍니다.
책속에 이런 내용이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