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음방 기묘한 방 이야기 2
소중애 지음, 정지혜 그림 / 거북이북스 / 2023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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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방]이라는 책입니다.

다희는 4학년에 올라간지 다섯달이 지났지만

울보다에 짜증이 무척 심한 아이랍니다.

어느날 아빠가 다희에게 떡을 주는데

그 떡은 다희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할머니가 만든 떡이었어요.

그런데 그 떡에는 우는 얼굴들이

그려진 울보떡이네요.

다희는 울보떡을 내던집니다.

그리고 며칠후 엄마가 교통사고가 나서

입원을 하게 되고

다희는 할머니집에서 보내게 됩니다.

계획된 여행도 가지 못하고

엄마도 없어서

할머니댁에서 보내는것도 싫고

아빠는 엄마가 집에 있어서

오지도 못하게 하고

다희는 울 일이 많아집니다.

그런데 그런 다희앞에서

할머니가 울고 있어요.

그리고 할머니는 말해요.

"너에게 눈물을 보였구나.

사람은 누구나 가슴에 울음방이 있단다.

울음방은 울어서 시원해지기만 하는 방이 아냐.

눈물과 함께 반성하고 성장하는 방이지."

정말 책 내용이 너무 좋았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몸과 마음이 훌쩍 커질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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