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티 할아버지 채규철 도토리숲 문고 8
박선욱 지음, 이상권 그림 / 도토리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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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티 할아버지 채규철]

두밀리자연학교에는 이티 할아버지가 있습니다.

이미 타버린 사람이란 뜻이고

할아버지는 큰 사고 때문에 온몸이 불에 타서

무서운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마음이라고

말하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큼

대단한 한국의 의료보험 제도는

이티할아버지 채규철 선생님의 열정으로

시작된 것이랍니다.

자동차 전복사고로 온몸이 불에 타

3도의 화상을 입고 한쪽 눈을 잃었어요.

그리고 불에 탄 손가락은 갈고리 모양으로 굳어 버렸죠.

수술을 하러 간 채규철 선생님은

장기려 박사님께 말해요.

자신이 죽더라도 청십자 의료보험조합 운동만큼은

꼭 성공시켜 달라고 말이죠.

채규철 선생님은 30여차례의 수술 후

기적적으로 살아납니다.

그리고 청십자 의료보험조합을

이땅에 뿌리 내리게 하기 위해 온 힘을 기울이게 되요.

그후 의료보험제도가 시작되었고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설립하게 되죠.

저도 몰랐던 사건을

이 책을 통해 알았네요.

정말 대단하신 분 같아요.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고난과 도전

삶과 꿈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책이라

좋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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