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자기 한장]이라는 책입니다.
일단 그림체가 너무 포근하고
따스하게 느껴지네요.
평생 옷감을 짜며 산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솜씨가 뛰어나서
칭찬도 많이 받고 할아버지가 짠 옷감을
누구나 좋아했죠.
자식들도 다 잘 키웠는데
할아버지는 마음에 걸리는게 한가지 있었어요.
남에게 충분히 베풀며 살지 못한 것을
깨달았죠.
그래서 할아버지는 마지막으로
보지가 한장을 만들었어요.
보는 사람에 따라 색깔과 무뉘가
달라보이는 신비한 보자기였죠.
그리고 할아버지는 그 보자기를
하늘로 날려보냅니다.
그 보자기는 할머니 손에 들어가
여러가지 물건이 담겨
할머니 손주의 손으로 들어가고
손주인 아주머니는 맛있는 식사를 만들어
보자기에 싼후 남편에게 가져다 줍니다.
읽는 내내 참 마음이
따스해지더라고요.
정말 마법의 보자기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