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맙소사, 책이잖아!
로렌츠 파울리 지음, 미리엄 체델리우스 그림, 이명아 옮김 / 올리 / 2023년 6월
평점 : 
[맙소사, 책이잖아]라는 책입니다.
진짜 기발하고 재미있는 책이었는데요.
주인공 유리가 이모한테 뛰어와서
선물로 받은 책을 읽어달라고 합니다.
그러자 이모는
"맙소사, 책이잖아."라고 말하죠.
이모는 책을 들고 기다리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소리도 나지 않는다고 말해요.
그러자 유리는 책을 소리내서 읽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책 내용에서 누군가 문을 두드렸다는 글을 읽자
이모는 책에 귀를 기울이더니
아무도 문을 두드리지 않는다고 하죠.
그러자 유리가 다음 쪽에
나올테니 넘기라고 합니다.
하하. 내용이 정말 재미있어요.
책속에 나오는 또 다른 이야기도 재미있고
책 자체도 정말 재미있게 만들었더군요.
아들하고 읽으면서
한참을 웃었답니다.
아이들과 꼭 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