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온 날다

마리온, 날다 - 158년 동안의 그리움
공지희 지음, 신진호 그림 / 한림출판사 / 2023년 4월

[마리온, 날다]라는 책입니다.

거북이 마리온은 인도양에 있는

세이셀 공화국 섬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빠, 엄마도 늘 함께였어요.

마리온이 청년이 되었을 즈음

사람들이 배에서 내리더니

거북이들을 죽이기도 하고

불에 구워도 먹었습니다.

마리온과 안나는 사람들에게 잡혀

배에 실리고 군인들의

애완동물이 됩니다.

안나도 어디론가 실려가고

마리온 혼자 긴 시간을 살게 됩니다.

도망을 가다가 붙잡이고

어느날 마리온에 등껍질에는

'지구상에 마지막 남은 하나뿐인 세이셀 코끼리거북'이라고 말이죠..

그러던 마리온은 비바람이 세게 불던 날

문이 열려있는 걸 보고

탈출을 합니다.

사람들이 쫓아오지만

마리온은 벼랑 끝에까지 열심히 기어갑니다.

그리고 마리온은 날아오르죠.

158년을 살았던 거북목 코끼리거북

마리온의 이야기였습니다.

읽는내내 참 마음이 아프더라고요.

동물들을 보호하고 사랑해줘야

한다는 것도 또 한번 생각해보고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참 좋은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