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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팬데믹 30개월의 범죄 기록 - 범죄학자와 현직 경찰의 대담(對談)한 범죄 이야기
이윤호.박경배 지음 / 도도(도서출판) / 2022년 10월
평점 :




[코로나 팬데믹 30개월의 범죄기록]이라는 책입니다.
범죄학자 이윤호 교수님과
현직 경찰인 박경배님이
만든 책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셧다운 기간이었던
2020년 한 해에만
경찰에 112 신고를 한 건수는 1829만 6631건이었다고 해요.
2019년봐 조금 감소하긴 했지만 112 신고가
거의 줄어들지 않았다는 사실에 의문을 가지고
이 책을 만드셨다고 하네요.
그래서 범죄에 대해 가장 최선의
대답을 들을 수 있는 이윤호 교수님과
박경배 경찰관님의 대담식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입니다.
4살 딸을 버리고 처음 만난 남자와
모텔에 간 비정한 엄마에 대한 사건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 대상자로 지정했던 여성이
스토커에게 살해당하는 사건
중학생 1학년 남학생이 유사 성행위를
하기 위해 9세 여자아이에게 유사강간을 시도하고 강제로
추행한 사건
80대 후반의 할머니가 통장에 있던 900만원
전 재산을 보이스피싱에게 당해 모두 잃은후
농약을 채운 박카스병을 들고 뒷산으로 올라간 사건
등등 다양한 사건에 대해
묻고 답하고 범죄학자의 의견을 솔직하게
들어보는 내용이랍니다.
범죄 없는 세상은 있을 수 없겠지만
그래도 이 책을 통해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조금이라도 알 수 있게 되는
계기가 되는 책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