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공부하는게 수학 맞습니까?]라는 책입니다.
30여 년 넘게 수학교육계에 있으면서 '전국수학교사모임'을
만들어 수학교육과정 개정 작업에 참여하신 작가님의 책입니다.
와, 읽자마자 그냥 초집중이 되더군요.
무슨 강의를 듣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본문내용
-우리 아이들은 수학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시험 점수 때문에
자존감을 잃은 것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의 수학 공부를 돕고
이를 지켜보는 학부모 여러분의
수학에 대한 자존감을 회복시키기 위해 쓰여졌습니다.
아이를 존중하고 기를 세워주는 '선생님 놀이'는
아이와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아이의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키워주는 최고의 학습법이 될 것입니다.
학교 수업과 조화를 이루는
자기주도 수학 학습 로드맵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 있는데요.
예습-수업-복습-선생님놀이-개념정리-교과서 연습문제 풀기-문제집 풀기의 순서입니다.
예습으로 생각을 열고
수업에서 질문하기
복습으로 마무리하고
선생님놀이로 점검
3단계로 개념정리(과거개념 나열, 각 개념에 대한 정의와 성질 정리, 새로운 개념과의 연결관계)
문제풀이는 교과서로 시작
문제집 도전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들이라
수포자 학생들
그리고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들이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이 방법을 진작 알았더라면
큰애를 수학하라고 잡지 않았을텐대 말이죠.
둘째에게는 꼭 이 방법대로
사용해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