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 한 알 속에는]이라는 책입니다.
제목 표지부터 너무 마음에
드는 책이네요.
호두 속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라는 질문을
시작으로 궁금증을 자아내고
생각하게 하고 상상력이 마구마구
샘솟는 그런 책이었습니다.
호두를 흔들면
짤랑짤랑 소리가 나는데
그 속에는 과연 무엇이 들어있을까?
아들에게 읽어주었습니다.
크고작은 보물들도 들어 있고
다람쥐의 반짇고리도 들어있고
작은 할아버지 할머니가 살 수도 있지요.
그런데 호두에서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는다면 땅에 심어 보아요.
그럼 어떻게 될까요?
잔잔함 속에 끝없는 상상을 하게 되는
그런 멋진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