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수다 사용 설명서 - 무언가 되고픈 엄마들을 위한 동기부여 에세이
김진미.최미영.강지해 지음 / 북산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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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수다 사용 설명서]라는 책입니다.


작가님 세 분의 이야기가 담긴 책인데요.

정말 술술술 금방 읽혀질 정도로 편하고 집중도 잘되는 책이었어요.


그냥 세 분의 일기를 본 느낌이 듭니다.

생생한 일기를 말이죠.


영화 칼럼니스트이자 오후에는 파트타임 간호조무사로 일하시는 김진미님의

글을 읽으면서 '와, 진짜 열심히 최선을 다하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저도 초등 수학 강사 10년을 일하다가 결혼 6년 동안 첫째를 갖으려고

인공수정과 시험관을 20회 넘게 하다 힘들고 귀하게 첫째를 만났는데요.

그 첫째가 이제 초등 5학년, 그리고 둘째를 자임으로 기적적으로 만나 6살이다 보니

자연스레 경력 단절이 되더군요.


육아만 하다가 이제 일좀 해볼까 하니까

자신감, 자존감이 바닥을 쳤습니다.


하지만 자격증을 따고 실무과정을 또 수료를 하다 보니

슬슬 자신감이 생기고 그러다 보니 이력서도 넣다가 

지금은 컨텐츠를 만드는 프리랜서로 재택 근무를 하고 있답니다.


그리고 지금 저의 꿈은 책에 나온 작가님들처럼

책도 출간해보고 더 넓은 영역으로 뻗어나가고 싶은데


엄마 수다 사용 설명서를 읽다보니

나도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각이 마구마구 들었습니다.


무언가 되고픈 엄마들을 위한 동기부여 에세이라는 말이

진짜였어요.


작가님들과 편하게 수다 떠는 느낌으로 읽었네요.

저처럼 경력 단절이 된 엄마들

뭔가 하고 싶고 변화가 필요한 엄마들이라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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