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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당의 요정 1
천지혜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11월
평점 : 
[밀당의 요정1,2권]입니다.
천지혜 작가님의 로맨스소설 신간책이었어요.
조선혼인금지령-금혼령으로 유명한 작가님이신
천지혜 작가님의 책이라니.
완전 기대가 되었거든요.
역시나 책을 받자마자 한숨에, 하루에 다 읽어버렸습니다.
전개도 빠르고 내용이 너무 재미있어요.
정말 깔깔대며 웃은 장면이 엄청 많답니다.
줄거리는 대략 이렇답니다.
웨딩스페셜리스트인 새아는 어쩔수없이 전남친의 결혼식을 맡게되는데
늦게 도착한다는 신부의 부탁으로
신부대신 웨딩드레스를 입고 입장준비를 하게 되죠.
건설업 상무이사인 보게 지혁은 웨딩홀 건물을 바이어들에게
보여주러 왔다가 새아를 만나게 됩니다.
결혼한 신부라고 생각한 새아에게 첫눈에 반해버리게 된 지혁.
그리고 같은 공간에 있던 포토그래퍼 예찬도 새아에게 반해버리게 됩니다.
새아가 잠깐 신부대리였다는 것
그리고 웨딩스페셜리스트였다는 것을 알게되어 오해가 풀리면서
지혁은 새아와 사귀게 되지만
결혼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새아와
결혼을 절대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지혁의 생각차이로 인해
두사람은 사귄지 며칠 안되서 헤어지게 되죠.
게다가 지혁은 정략결혼으로 다른 여자와 결혼식을 하게 되는데
하필 그 결혼식을 새아가 맡게 됩니다.
아이고. 전남친의 결혼식으로도 모자라
좋아하는 남자의 결혼식까지 맡아 진행해야 한다니.
아무튼 새아는 지혁보다 안정적인 예찬을 선택하게 되고 새아는 예찬과 사귀게 되지만
자꾸만 지혁이 생각이 납니다.
새아는 결혼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지혁은 왜 결혼을 하지 않으려고 하는 걸까요?
책은 3권으로 이어지는데요.
2권이 끝나자마자 얼마나 아쉽던지요.
발을 동동 굴렀네요.
다음 내용이 너무 궁금해서요.
빨리 3권을 구매해야겠어요.
암튼 주인공들간에 대화들이 어쩜 그리 시원시원하고
재미있던지요.
너무 맘에 드는 작품입니다.
역시 천지혜 작가님이신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