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잘하는 게 있어 토토의 그림책
아라이 히로유키 지음, 다케 마이코 그림, 윤수정 옮김 / 토토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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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잘하는 게 있어]라는 책입니다.


초등학생인 우리 딸은 가끔

"나만 못해, 나만 못그려, 나만 안돼" 라는 말을 하더군요.


그럴때 저는

"그대신 너는 이거 이거는 잘하잖아.

처음부터 잘하는 사람은 없어.

계속해서 관심을 갖고 연습하고 노력하면 다 할 수 있어." 라고 하죠.


모든 아이들이 이런 생각들을 할거 같아요.

그럴때 이 책이 딱 인듯 싶어요.


나는 발표를 잘 못하지만 도와주는건 잘해.

린은 동물을 무서워해서 동물당번을 할 수 없지만 동물을 좋아하는 현우가 

도와주면 되니까.

아빠는 운전이 서툴러. 하지만 운전을 잘하는 엄마가 도와주면 잘해.


나는 영어는 잘 못하지만 외국인한테도 인사를 잘 하고 싶어.

그래서 싱가폴에 사는 친구 마리에게 영어를 배우고 있어. 


누구나 잘하는 일이 있고

누구나 못하는 일이 있어.


하지만 괜찮아.

세상은 잘하는 일과 못하는 일로 이어져 있으니까.


이 책을 읽다보면 아이들이 '아, 나도 못하는것도 있고 잘하는 것도 있구나.'

'나만 그런게 아니구나.' 라고 느낄것 같아요.


잘하는 사람이 하면 되고

못하는 사람을 도와주면 되고

나도 잘하도록 노력하면 되니까 말이죠.


아이들이 꼭 한번 읽었으면 좋을 그런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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