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가 창의적이다
김수연 지음 / 시공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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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가 창의적이다]라는 책입니다.


개정 3판으로 출간된 책이더군요,

마포에서 4명의 아이들과 시작한 '발자국 소리가 큰 아이들' 모임이

학부모들의 입소문으로 공감을 얻고 

어린이 미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채택이 되면서 

국가 기관과 연계한 새로운 형식의 교육으로 인정을 받게 되었답니다.


그걸 바탕으로 이 책을 낸 작가님은

지금도 마포, 대학로, 반포, 청담, 잠실, 목동, 제주 등에서

아이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하네요.


작가님이 수많은 아이들과 함께 하다보니

알게 된것이 수업 5분전에 아이들이 작업실 문을 열고

들어오는데 발자국 소리만 들어도 오늘은 누가 가장

창의적인 작품을 만들어 낼지 예상할 수가 있다고 해요.


선생님에게 무엇인가 보여주려는 의욕을 가득 담고

들어서는 아이는 층계를 올라오는 발자국 소리부터

활기차다고 해요.


반면에 오늘도 대충 한 작품 빨리 끝내고 놀아야지 하는

아이는 지루함과 무력감으로 발걸음부터 무겁다고 해요.


이 책은 아이들의 창의성을 중요시하고

미술을 통한 창의성을 키워주는 방법들에 대해 알려줍니다.


그리기나 만들기는 크고 대담하게

완성된 작품 속에 글을 함께 기록하게

어느 정도 익숙해진 소재는 변형해 보도록 

아무리 우습고 볼품없는 작품이라도 칭찬을 많이 해준다

투시도나 평면도를 만들어 본다

평면작업을 입체로 만들도록 해본다


이 책에 나온대로

우리 두 아이들과 창의적인 미술놀이를 집에서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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