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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인가 화성어인가
레미 라이 지음, 이승숙 옮김 / 한림출판사 / 2021년 8월
평점 :



[영어인가 화성어인가]라는 책입니다.
처음에 책 제목을 보자마자
영어 어학에 대한 책인줄 알았는데
소설책이더군요.
아빠없이 오스트리아에 엄마와 함께 이민을 온 징웬과 양하오가 주인공인데요.
이민 온 나라가 마치 우주의 화성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징웬에게 영어는 화성어 같은 느낌이죠.
게다가 학교는 고문을 받는 곳처럼 느껴지죠.
동생인 양하오까지 돌봐야 하니
징웬은 너무 힘이 듭니다.
그래서 징웬은 케이크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빠가 만들지 못했던 파이 인더 스카이 케이크를
만들기로 결심을 하죠.
징웬은 과연 파이 인더 스카이 케이크를 만들게 되고
모든것이 다 잘되고 잘 지내게 될까요?
책을 읽는 내내 영화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한장한장 금방 읽혀지고
몰입감이 최고였어요.
딸아이도 초집중해서 잘 읽더군요.
그래서 제목이 영어인가 화성어인가 라면서
저에게 되묻기까지 했습니다.
낯선곳은 누구나 다 힘들죠.
적응하기까지 고생도 많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걱정했던 모든것들이 다 잘되는 것 같습니다.
징웬과 양하오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