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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이 강한 딸 - 앞으로의 부모 수업
케이시 에드워즈 외 지음, 강성실 옮김 / 좋은생각 / 2021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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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면이 강한 딸]이라는 책입니다.
큰 딸아이가 늘 여리고 눈물도 많고
친구들이 하자는대로 다 해주는 딸아이라서
늘 걱정이었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보자마자
이거다 싶더군요.
책에서는
어지러운 세상에서 스스로를 지키고
독립적으로 성장해 나아가야 할 딸들을
위해 우리가 알아야 할
'내면이 강해지는 7가지 관점'에 대해
말해줍니다.
본문중에 나옵니다.
자신을 사랑하는 딸로 키우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강자의 시각을 개발하도록 돕는 일이다.
'인생 최대의 실수'를 했을 때 그것으로 인해
위축될 것인지 아니면 실수를 불가피한 일로
받아들이고 다음에 더 잘할수 있는 배움의 기회로
삼을 것인지에 관한 관점의 차이인 것이다.
강자의 관점, 혹인 심리학 용어로 '내적 통제 소재'를
지니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세상에 반응하는 방식에
대해 스스로에게 책임이 있다고 믿는다.
착한 아이가 되어야 한다는 부담감은
딸아이의 감성 지능에 타격을 준다.
여자아이들이 모든 종류의 감정을 느끼고
표현하고 수용할 수 없을때 그들은
자기 자신과의 연결성, 그리고 관계와의 중요한
연결성을 잃어버린다.
착한 아이 모델이 만들어 놓은
불가능한 기준에 자신을 맞추려는 여자아이들은
자신을 혹독하게 대한다. 그들은 작은 실수 하나라도
무너질 수 있으며 다른 이들의 피드백에도 아주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우리 딸아이에 대해 말해주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정말 놀라운 내용이었습니다.
착하게 대하고 , 도와주고, 자신의 의견을 세게
말하지 못하는 딸을 볼때마다 정말 답답하고
속상했는데 왜 그랬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우리딸이 꼭 내면이 강한 딸로
변화하는데 이 책이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반복해서 더 읽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