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탄잘리, 나는 이기고 싶어 - 과학으로 세상을 바꾸는 10대 소녀의 탐구 가이드
기탄잘리 라오 지음, 조영학 옮김 / 동아시아사이언스 / 202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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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탄잘리 나는 이기고 싶어]라는 책입니다.


인도계 미국소녀 기탄잘리 라오의 이야기인데요.

혁신적 탐구정신으로 타임지에 올해의 어린이에도 선정되었답니다.

과학으로 세상을 바꾸는 10대소녀 기탄잘리의 탐구가이드 책이기도 해요.


기탄잘리는 혁신 워크숍을 이끌면서

학생들의 수많은 질문을 받게 되죠.

"어떤 도전을 해야 기술적으로 발전할까?

"학교에서 배우지 않은 지식은 어떻게 배울수 있나?"

"최선의 해결 방안을 알아내는 너만의 방법이 있어?"


그래서 학생들의 질문을 바탕으로 책을 쓰기로 한거죠.

질문에 대답하는 형식으로 혁신적인 해법을 찾아

겪었던 경험, 노하우, 유용하게 사용한 도구 같은 정보등이

담겨 있는 이 책을 말이죠.


이 책은 크게 3개의 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발견하라, 해결하라, 실행하라


그 내용들을 유용한 팁과 과학자의 스냅사진, 그리고 작업일지를 통해

기록해 보는 것이죠.


탄소나노튜브로 물속 납 성분을 감지하는 테티스

인공지능 기술로 사이버 폭력을 방지하는 앱 서비스를

개발하게 되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리고 천재 과학자들은 어떤 방식으로 문제에 접근하는지에 대해서도

나오는데요.

관찰, 브레인스토밍, 조사, 제작, 소통의 단계를 거치는데

각 단계별로 접근하는 방법들이

아주 구체적이고 자세히 나와있더군요.


기탄잘리가 제일 사랑하는 과학자 마리 퀴리의 명언으로 이 책의 내용은

끝맺음 됩니다.

"세상에 두려워할 것은 없다.

이해해야 할 것만 있을 뿐이다.

지금이야말로 더 많은 것을 이해해야 한다.

그렇게 두려움을 없애야 한다."


우리 딸도 이책을 읽으면서 아이디어를 혁신으로 또 그다음 단계로

발전해 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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