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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의 첫 번째 사랑 : 옥상 위의 판타지 ㅣ 엠앤키즈 성장 로맨스 동화 4
조아라 지음, 한송이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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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살의 첫번째 사랑]이라는 책입니다.
부제목은 옥상위의 판타지네요.
일단 그림체가 웹툰순정만화처럼
잘그려진 책이더군요.
딸이 먼저 보고 제가 보았는데
이야기가 완전 집중이 되면서
술술술 금방 읽힐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그림에 소질이 많은 아린이는
학교에서 도둑으로 몰리는 오해를 받게되고
싸우게 된 친구의 목걸이를 망가뜨리게 되어 물어줄 돈을 구하려던 중의
메이크업구인 광고를 보고 찾아가게 됩니다.
건물 옥상문을 열자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고
혼자 기타를 치고 있던 태오를 만나게 되는데
태오의 연주를 듣고 자기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게 되죠.
그리고 그곳에서 태오를 포함한 아이돌가수 친구들의 메이크업과 코디를 하게 되고
다양하고 놀라운 경험들을 하게 됩니다.
태오와 자꾸 부딪히면서 오해와 갈등이 생기지만
이상하게 서로에게 신경이 쓰이고 관심이 가게 되는 두사람.
우리 딸이 이 책을 보고 나서
내용이 너무 흥미진진하고 영화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첫사랑이 이런거구나 라고 느꼈다고 해요.
아이들도 재미있는 책이지만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있게 본 책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