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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장미 - SNS 폭력과 데이트 폭력에 맞선 한 중학생 이야기 ㅣ ink books 4
박효명 지음 / 써네스트 / 2020년 12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놈의 장미]라는 책을 만났습니다.
어떤 내용일까 제목을 보자마자 정말 궁금했습니다.
주인공인 중학생 새아는 민주라는 친구가 있고
새롭게 말자라는 친구와 친해집니다.
새아는 같은학교 남학생인 은호를 짝사랑중이고
말자는 만화덕후입니다.
어느날 새아는 등교하는 길에 지하철역에서
할머니 한분이 엎드려 있는걸 발견하게 됩니다.
갑자기 옆에 사람들이 새아를 밀게 되고
새아는 '아, 씨발'하고 욕을 하게 됩니다.
새아는 어쩔수 없이 할머니를 도와드립니다.
새아가 할머니를 도와드리는 모습을 찍은 사람이 동영상을 퍼뜨리게 되고
새아는 하루아침에 지하철 선행 여중생으로 유명해집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빨간장미를 주며 고백하는 은호와 사귀게 되죠.
은호와 사귀면서 은호와의 갈등이 생기고
새아를 걱정해주는 민주, 말자와도 멀어지게 됩니다.
그러다 지하철 선행 여중생의 실체라는 악의적인 동영상이
뜨면서 새아의 욕한 모습이 나옵니다.
그리고 새아는 거짓말쟁이 사기꾼이 되어 버리죠.
은호의 실체를 점점 알게된 새아는
헤어지려 하지만 은호는 놔주질 않습니다.
장미를 계속 주며 옆에 있으라고 계속 요구하는 은호.
은호는 민주와 말자 그리고 제3의 학교친구로부터
도움을 받게 되고 모든 것을 밝히기로 마음 먹습니다.
와. 이 책을 반나절만에 뚝딱 읽었습니다.
완전 집중하면서 금방 읽게 되더라고요.
너무너무 재미있고 흥미진진하게 잘 읽었습니다.
어쩜 이렇게 몰입감있게 잘쓰시는지.
영화 한편을 본 느낌이었습니다.
다들 꼭 한번 읽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