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돈 마스크
서순영 지음, 이윤미 그림 / 분홍고래 / 2020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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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돈 마스크 라는 책입니다.

돈돈이는 얼굴에 쓰기만 하면 변신하는 돈돈 마스크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한번 쓰면 다시는 벗을 수 없다는 문제가
있지만 많은 돈을 벌수 있을거라 생각하지요.

토끼는 여우마스크를 샀고
하마는 뱀 마스크
악어는 펭귄 마스크를 샀지요.

그러자 토끼는 여우가 되어 여우친구들과
지내는데 당근은 왜먹냐, 다리가 어디 아파 깡충 뛰는거냐고
놀리는 여우들때문에 속이 상합니다.

하마는 뱀들과 놀다
뱀따라 하다가 나무사이에 엉덩이가 끼어버리구요

악어는 펭귄들과 지내다가
펭귄을 따라 얼음물 속에 뛰어들어 독감에 걸립니다.

그러자 토끼, 하마, 악어는 돈돈이를 찾아가
환불을 해달라 하지만 절대 해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돈돈이는 사자가면을 쓰고 사자가 되어
가게를 바꿉니다.
돈돈 화장품 가게를 다시 열어
보이고 싶은대로 보이는 화장품을 팔게 되지요.

우리 아들에게 읽어주니
정말 재미있어 하더군요.
동물들이 다른 동물의 가면을 쓰고 바뀌는 모습들이
재미있었나봐요.

다른 동물들이 되고 싶어 하는 것.
하지만 자기 자신으로 사는게 제일 좋다는것.
그래서 자기를 제일 사랑해야 한다는 것 등
참 많은 것들을 깨닫게 하는 동화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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