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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려면
꼼꼼 지음 / 냉이꽃 / 2020년 10월
평점 :
눈이 오려면 이라는 책입니다.
0-3세 유아 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은 책인데요
아기가 좋아하는 의성어와 의태어가 포함되어 있답니다.
책표지부터 그림체가 너무 포근하고
사랑스럽더군요.
이 책을 만드신 꼼꼼님께서 바느질, 뜨개질로 한땀 한땀
정성스럽게 만든 책이라는걸 확실히 알수가 있었어요.
내용을 볼게요.
눈 할머니는 겨울만 기다립니다.
아이 추워. 할머니 볼은 발그레
악어는 콧물이 쭉
눈을 함께 만들자.
먼저 신나게 웃으며 춤을 추자.
그래야 신나는 눈이 내리지.
서로 꼬옥 안아주자.
그래야 행복한 눈이 내리지.
푸푸 뿌우왕
눈 연못의 물을 살짝 얼려서
날숨으로 방귀로 눈 연못의 물을 살살 얼려서
얼음을 만들고 힘차게 말아 주지요.
영차영차, 으라차차, 똥글똥글, 땡글땡글 등
다양한 의태어와 의성어가 나온답니다.
네살 아들에게 읽어주니
말이 재미있는지 따라하더군요.
몇번을 읽어달라고 해서 읽어주었습니다.
유아책으로 딱인 책이네요.
(서평이벤트로 출판사에서 책을 무료로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