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할머니 이야기 별사탕 11
이상배 지음, 김도아 그림 / 키다리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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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글 [책리뷰]편지할머니 여러가지책 리뷰 / 체험단 및 리뷰공간  

2020. 10. 15. 18:41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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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할머니 라는 책입니다.

이동순 할머니는 편지쓰기 좋아하는 할머니입니다.
예전에는 편지를 많이 쓰는 소녀였고 엄마였으며
지금은 편지 할머니로 불립니다.

할머니는 열살때 군대간 큰 오빠에게 편지를 썼습니다.
큰 오빠도 집으로 답장을 보냅니다.

그 편지는 우체부 아저씨가 전해줍니다.
아저씨는 교동 사람들 이름을 다 알고 있습니다.

작은 오빠는 연애편지를 씁니다.

동순이네 집에 편지 두 통이 왔습니다.
하나는 큰오빠 편지이고 하나는 이모님이 돌아가신 부고입니다.
편지는 기쁜 편지만 오는게 아니고 슬픈 소식도 편지로 날아옵니다.

할머니는 이제 손자 승민이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리고 옛날 그자리 교동 우체국에 가서 우표 한장을 사고
붙인후 우체통에 편지를 쏙 넣습니다.

내용이 잔잔하니 참 좋았습니다.
제가 20대까지만 해도 편지를 자주 주고받곤 했는데
요즘 애들은 편지라는걸 잘 모르죠.
우리딸도 읽으면서 편지라는걸 알게되고
편지를 자기도 써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편지에 대해, 우체국에 대해, 우표에 대해 또 그밖의 다른 것들까지
자연스레 알게 되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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