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
수지 K 퀸 지음, 홍선영 옮김 / 밝은세상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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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이 속아온 거짓말 이라는 책입니다.

로맨스, 코미디, 스릴러 등의 글을 쓴 영국의 소설가 작가님이
임신을 하면서부터 겪은 육아 이야기를
편하게 소설처럼 쓴 책이랍니다.

읽는 내내 두아이를 육아할때가 생각이 나더군요.
둘째는 네살이라 지금 저도 육아중이구요.

정말 주변에서 하는 흔한 얘기들
호흡만 잘하면 출산은 쉽다
모유가 제일 좋다
산후 우울증은 며칠 안간다
출산후 배는 금방 들어간다.
모유수유하면 살이 빠진다
지금이 제일 좋을때다
아이는 둘키우나 하나 키우나 마찬가지다 등등
이런 얘기들이 다 속았다는 것이죠

저도 요즘 느끼는게
아이가 둘키우나 하나 키우나 마찬가지다 라는말은 진짜
틀린 말입니다.

아이 둘 키우는게 배로 아니 열배는 더 힘듭니다.
아이둘이 쌍둥이여도 힘들고
한살차이여도 힘들고
나이차가 우리애들처럼 많이 나도 힘듭니다.

그래도 작가님의 마지막 말이 마음에 와닿네요

"아이가 태어나고 한동안 내 삶이 끝나버린것 같았지만
아이들을 키오고 5년을 보내니 비로소 부모가 된 기분이다.
지금 이 삶은 세상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것이다."

이 책 보면서 함께 육아스트레스 풀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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