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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사랑하기로 했다 - 지금 사랑이 힘든 사람을 위한 심리학 편지
권희경 지음 / 홍익 / 2020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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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상담센터 소장님이 쓰신 '어쨌든 사랑하기로 했다'라는 책을 만났습니다.
사랑을 시작하기 두려울때
아픈사랑을 반복중일때
부부관계가 자꾸 힘들어질때
더 행복한 사랑을 원할때
꼭 필요한 책이더라구요.
본문에서
사랑이 내마음처럼 안되는 이유는
나의 그림자에 있는 경우가 많다는 글이 나옵니다.
그림자가 계속 내면에 웅크리고 있다면
사랑하느라 고통스러웠던 기억이 채 희미해지기도 전에
아픈 사랑을 또 반복할지도 모른다.
혹시 사랑을 방해하는 그 어떤 것들이
내안에 숨어 있는지 한번 살펴보아야 한다.
부부로 살아보니 상담자로서 부부를 만나보니
행복한 결혼은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것보다도
서로 얼마나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는지가 더 중요했다.
서로 실망을 주었더라도 회복하려고 함께 얼마나 노력하는지가 더 중요했다.
저와 남편도 결혼 15년차인데
별거 아닌거로 자주 싸웠드랬어요.
그런데 서로에게 바라는 점을 그냥 포기하고 내려놓고
인정하니까 마음이 편하더라구요
나와는 전혀 다른 사람이니
이해해주되 대신 안좋은 습관들은 고치도록 노력하고 살다보니
부부가 맞더라구요.
이책은 연애를 시작하는
연애중인
결혼생활중인 모든 분들이 다 보셨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