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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육아 - 부모와 아이가 함께 자라는
김영숙 지음 / 북하우스 / 2020년 4월
평점 :
늦둥이 둘째가 태어나면서 저는 다시 육아가 시작되었는데요
첫째는 딸, 둘째는 아들
성별부터 다른 아이들이니 기질도 다르고
성격도 다르고
딸을 키우다 아들을 키울라니
왜이리 힘들고 어려운지요.
게다가 딸은 초등고학년이 되면서
정신적으로 저와 자꾸 부딪히고
둘째 아들은 육체적으로도 힘들고
육아는 정말 늘 생각하지만 어려운거 같아요
그래서 이책을 꼭 보고 싶었습니다.
이 책 첫 줄에서도 나오지만
삶의 막바지에 이른 많은 사람이 인생을 돌이켜보며 가장 후회하는 말이
"너무 걱정하며 살지 말 걸 그랬다"였다고 해요
정말 아이들 걱정은 왜이리 끝이 없는지
실상 집착하지 말고 그냥 마음을 비우고 놔버리니
그렇게 마음이 편할수가 없더라구요
걱정한다고 잘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이 책의 저자는 이책 전권에서
천천히 키워야 크게 자란다는 책을 내셨더라구요
그리고 이번 책에서는 일상을 다루셨는데
살아있는 교육은 리듬과 반복이 있는 일상에서 이루어진다.
자연의 리듬에 따라 일과 놀이, 삶이 어우러지는 균형감 있는 충만한 일상으로 육아를 해야 한다는 말이
인상깊었고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책을 두고두고 읽어보려고 합니다.
읽을때마다 새로운 마음이 생기더라구요
육아책으로 꼭 추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