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센트 6 - 완결 - 천공의 십자가
이경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0년 12월
평점 :
품절


 가즈 나이트의 외전으로 그때보다는 주제 의식이 생기고 문체도 많이 나아졌다.                                           

정말인지 작가가 장족의 발전을 했다.

 여기서는 가즈 나이트에서 무리의 보스급 인사이지만 조연급이였던 휀이 주인공으로 나온다                  

 그는 차갑고 냉정한 모습으로 그려지면서 철면피나 천상천하유아독존 혹은 우주황태자 또는 광황 이라는 별명을 갖는다. 하지만 그의 그런 모습은 가장 강하고 사람들이 신롸하는 자신이 흔들리거나 지쳐 쓰러지면 주변 동료들에게 걱정을 끼치거나 피해를 줄까 염려해서 나타나는 모습이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진짜 모습을 다른 사람에게 드러내지 못한다. 이미 수백년전에 다정한 말이나 부드러운 행동은 모두 잊었다. 그래서 동료들에게 까지 일밖에 모르는 차갑고 잔인한 남자로 인식돤다.

 오히려 그의 진짜 모습은 여리고 다른 사람을 걱정하고 태양 처럼 자신을 태우면서 다른 사람에게 빛과 따스함을 주기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인물이다 ( 물론 처음에는 절대 안 드러나고 한참 읽어야 나오는 사실이다) 

 재미?  보장한다.. 가즈 나이트를 먼저 일고 보는게 낫겠지만 굳이 안봐도 상관은 없다. 

 그리고 주인공들이 너무 매력적이다. 원래는 슈렌 원츄~ 하던 내가 이거 보고 휀에게 반해버렸다. 이 사람만큼 타인을 생각 해주는 사람이 내 주변에도 있었으면 좋겠다.. 단 !! 말은 좀 얌전히 하는 사람으로,,

끝으로 작가분이 슈렌을 주인공으로 하는 외전도 꼭 써 주셨으면 하는 작지만 커다란 소망이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