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어보면 우리의 하루가 얼마나 먹는 일들을 중심으로 세세하게 구분되어 있는지 알게 된다. 세 끼의 식사는 물론 커피도 간식도 술자리도 야식도 사라져버린, 그야말로 육중한 하루가 통째로 내앞에 놓여 있었다. 무슨 일을 하든 누구를 만나든 시간이 늪처럼 고여 흐르지를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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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겐 행동을 삼가기보다 행동하기가 훨씬쉽지. 우리는 계속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할 거다.…………. 하지만 다시 우리 모두에게 군림할 왕이 있게 된다면, 그 왕이 옛 시절처럼 현자의 조언을 구하고 내가 그 현자라고 하면, 난 그에게 이렇게 말할 거다. ‘왕이시여, 하지 마십시오. 그 일이 정의롭거나찬양받을 만하거나 고귀한 일이기 때문이라면, 하지 마십시오.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라면, 하지 마십시오. 오직 당신이 해야 하는 일만을 하고, 다른 방법으로는 할 수 없는 일만을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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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나는 존재하는 삶과 행위하는 삶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했단다. 그러곤 송어가 파리를 물듯 덥석 행위의 삶을 택했지. 그러나 사람이 한 일 하나하나, 그 한 동작 한 동작이 그 사람을 그 행위에 묶고 그로 인해 빚어진 결과에 묶어 버린단다. 그리하여 또 행동하도록 만드는 거다. 그러면 행동과 행동 사이의 빈틈에 다다르기란 정말로 어려워지지. 행동을 멈추고 그저 존재할 시간, 자신이 대체 누굴까 궁금해할 기회를 가질 수 없는 거다. - P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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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어디에나 있어
잰디 넬슨 지음, 이민희 옮김 / 밝은세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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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려서 읽기힘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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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망계급론 - 비과시적 소비의 부상과 새로운 계급의 탄생
엘리자베스 커리드핼킷 지음, 유강은 옮김 / 오월의봄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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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별로 였다. 특히 이름까지 구체적으로 언급되면서 원산지, 콩을 따는 방법까지 매우 자세하게 서술된 커피부터 시작해서 마찬가지로 운동법을 개발한 사람의 쓸데없이 자세한 서술. 읽다보면 고도의 광고전략이 아닌가 싶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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