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은 조심성이 없다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 그런데 가만히 지켜보면 조심성이 없다기보다 서툴러서 실수할 때가 더 많은 것 같다. 어떤 일에 서투르면 아무리 조심해도 사고를 낼 수 있다. - P88

폭력은 아래로 흐른다 - 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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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과정 - 빈곤의 배치와 취약한 삶들의 인류학
조문영 지음 / 글항아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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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재밌게 읽은 책에 악평이 많아 남긴다.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도리어 인류학자 답게 여러사람을 오랫동안 세밀하게 관찰하고 분석한 글이어서 잘 읽히고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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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여기 누가 함께 있나, 나는 생각했다. 동시에 두곳이 존재하는, 관측하려 하는 찰나 한곳에 고정되는 빛처럼. - 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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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내서 뭐하게요? 제 이웃중에 평생을 화를 내며 산 까마귀가 있어요. 왜 그랬는 줄 아세요? 어렸을 때 겪은 사소한 일 때문이래요. 카실도선생님, 아주 오래전 일 때문에 평생을 세상에 화풀이하며 살아가는 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세요? 분명 아니겠죠? - 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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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원하는 것은 오로지 나와 함께 덤으로 주어지는 것들이다. 왕실과의 연줄, 번쩍거리는 잡동사니 한 무더기. - P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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