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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가지 말아야 할 81가지 이유 - 암,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에서 임플란트까지, 개정판
허현회 지음 / 라의눈 / 2014년 11월
평점 :
왜 병원의 치료를 거부하고 산골로 가서 절식(絶食)과 채식(菜食)한 분들은 건강을 회복하고 병원의 치료를 다 수용한 사람들은 고통속에 절규하다가 죽어가는 것일까요?
의사들은 암에 걸려도 항암치료를 받지 않는다고 하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여러 나라의 양심적인 의사들이 "항암제, 방사선치료는 암을 물리치지 못한다"는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 암도 아닌 유사암을 암이라 진단하기도 하고 놔두면 더 장수할 사람이 병원에 큰 돈을 바쳐가며 죽어간다는 것이죠.
일본의 도쿄대 의대교수 두명은 수천명의 환자에게 항암제와 방사선치료를 했으면서 정작 자신들이 암에 걸리자 식이요법으로 치료했다고 합니다. 또한 수백명의 의사들에게 "암에 걸리면 항암치료를 받겠느냐?"는 질문에 대부분 절대 받지 않겠다고 했답니다.
일부 외국에 양심적인 의사들은 항암치료가 암을 치료하기는 커녕 오히려 해치고 있는 현실을 인정하고 대체요법과 식이요법을 권하고 있습니다.
어떤 분은 지금의 현대의학을 이렇게 얘기합니다. "유리창에 파리를 잡으려 망치로 휘두르는 격이다."
현대의학은 인간을 가급적이면 다 환자로 몰고 싶어합니다.
자외선이 피부암을 일으킨다며 노화의 주범이라며 호들갑을 떨더니 요즘엔 햇볕을 쬐야 비타민D가 생성된다면서 야단법석입니다. 콜레스테롤이 문제라며 계란노른자는 몇개이상 먹지 않아야 한다며 겁을 주더니 이제는 좋은 콜레스테롤이 있다며 먹어도 좋답니다.
너절한 종편채널에는 수시로 의사들이 나와 뭐가 몸에 좋고 뭐가 해롭고 장수하는 비방을 알려줄 것처럼 폼을 잡지만 알고 보면 그들이 말하는 것들은 예전부터 있었던 것들이고 그들이 말하는 먹을거리도 다 조상대대로 먹던 것들입니다.
술을 조금 먹는 것은 건강에 이롭다면서 술판매를 돕다가도 알콜중독은 매일 조금씩 먹어 그리된 것이라 합니다. 그리고 중독자는 병원신세를 지다가 생을 마칩니다.
노인도 성생활을 해야 한다면서 성생활을 못하면 환자랍니다.
서있으면 서있는 것이 건강에 해롭고 앉으면 앉아서 건강에 해롭답니다. 테레비에 건강을 주제로 한 프로에 나온 의사들은 보면 그들에 위기의식 알 수 있습니다. 자칫하면 의사없고 병원없는 삶을 추구하는 삶이 대세가 되어 자신들의 밥벌이에 지장이 생길까봐 테레비에 나와 이것은 좋고 저것을 나쁘며 당신들은 환자일지 모르므로 의사에게 몸을 맡기고 돈을 내라는 것입니다. 병원도 아닌 곳에서 굳이 흰 가운을 입고 근엄한 모습을 뽑내는 이유가 뭘까요.
거대한 병원이 필요없는 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베이고 찢기고 부러진 사람을 돕는 기술이면 족합니다. 아기 낳는 것을 돕는 산파정도면 족합니다. 교통사고라는 것만 없어도 병원과 의사의 절반은 사라질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