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는 바보가 아니다 우리들의 작문교실 14
안도현 지음, 김준영 그림 / 계수나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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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다' 라는 말은 지금도 다양한 자리에서 회자되고 있다.
이말은 바로 세계적인 복서 모하마드 알리가 한 말이다

지금은 다른 스포츠에 밀려 권투가 뒤로 물러났지만
경제부흥 시절에 권투가 우리사회전반에 많은 사람들로부터 사랑을
받아왔던 운동이란것은 잘알고 있다.

이책은 안도현 교수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아름답게 펼쳐낸 책이다.

'무하마드 알리'하면 대부분의 40대 후반의 사람들은 잘 알것이다.
책의 서두에 잠깐 언급하는 무하마드 알리는 베트남참전에 반대했다가
비겁자로 몰렸다고 한다.
판수는 까만피부와 곱슬거리는 머리카락때문에 '알리'라는 별명을 갖게된다.


늘 누런 콧물을 달고 다녔던 판수는 부모가 너무 바빠 늘 혼자 지내야 했다.
누구도 신경써주지 않았던 판수는 모든 자연의 생명을 소중히 사랑하며 아낄줄
아는 아름다운 심성을 지닌 아이다.

남의 이목과 판단을 뒤로 하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 흔들림없이
소신껏 살아온 알리, 그런 알리는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야 말로 바보가 아닐까.

이기주의로 치닫고 있는 요즘 세상에
아이들에게 진정 작은 생명을 소중히 위하고 아끼고 사랑할줄 아는 마음을
다시한번 일깨워 주는 책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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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 눌 때 보는 신문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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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가 좋아졌다고 늘 생각하면서 살고 있지만요.

삼성출판사의 [똥눌때 보는 신문]을 보면서 시대좋아진것을 새삼 실감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가 책의 발상을 이렇게 까지 생각했을까..하면서

사회인이 된 조카들에게도 보여주니 다들 깜짝놀랬더라구요.

'정말 별별 책들이 다 나왔다' .'신기하다'란 반응속에서

똥눌때 보는 신문인 만큼 화장실에 놓고 볼수 있게끔 나와있는 이 책의 봉지를 뜯었어요.

지난주 아주 모든것이 꽁꽁 얼정도로 추웠을때 배달된 것이여선지

똥눌때 보는 신문을 넣고 볼수 있는 비닐케이스가 산산조각이 났더라구요.

요거때문에 기분이 살짝쿵 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신문을 읽어보곤

아이들도 저도 흥미로워 화장실 갈때마다 한장씩 읽고 나옵니다.

 

총 4편의 A4 용지 크기의 신문스타일로 짜여졌는데

 총 70부예요.하루 한번씩 읽는다면 70일을 읽을수 있는거죠.

하루 한두번 화장실갈때마다 반복해서 그날의 똥신문을 읽는다면 영어랑 한자 , 그밖에 똥에 대한 상식에

대해서 반복 학습이 되어 좋을거 같더라구요.

 

첫페이지는 역시 메인 주제가 똥에 대한 거예요. 이처럼 똥이야기가 다양한줄 몰랐네요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아이들이 똥박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외 구성은 '상식뭉치'코너,똥눌대 한자, 도전IQ200 ,퍼즐, 심리테스트,영어(hello,ham)

깔깔윰,역사속으로,똥구리만화, 건강이최고

코너등이 마련되어 있어 작은 신문을 보는것 같네요.

특히 역사속으로는 역사속의 인물들을 통해 그들에 대한 일화를 담아내고 있어서 유익하더라구요.

색다르고 재미난 스타일의 똥눌때 보는 신문...기발한 발상이란 생각이 듭니다.

 

보통 책한권을 읽으려면 처음 읽기 시작할때와는 다르게 초등고학년만되도

그 시간이 1시간 이상 3시간이 넘을때도 있는데요.이렇게 되면 숙제라든지 그밖에 공부에 차질이 생기게 마련이어서

접어 두고 다음날 본다고 하지만 쉽지마는 않죠

똥눌때 보는 신문은 한장씩 5분에서 10분동안 충분히 읽을수 있고 다채로운 이야기가 실증을 모르게

만들어 놓았어요.

아이들뿐만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재미나고 유익한 책신문이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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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우주 한 바퀴 지도 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세계 문화 역사 15
박영수 지음, 노기동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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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교출판[지도없이 떠나는 101일간의 우주 한바퀴]

차례는

제1장-별과 별자리에 대하여-

1일째~26일째까지 점성술은 언제 시작됐을까? 60페이지

제2장 UFO와 외계인

27일째~45일째-우리나라에 나타난 ufo기록들 100페이지

제3장 태양과 행성

46일째~67일째까지, 있으리라 예상하고 찾아낸 해왕성

제4장 달의 이모저모

68일째~78일째까지 달 착륙에 관한 미스터리 170페이지

제5장 지구의 숨겨진 이야기

79일째~93일째까지 ,화산이 폭발하는 까닭 202페이지까지

 

제6장 우주에 관한 기타 궁금증-

94일째~101일째까지...

식의 목차로  구분되어 있어 매일 한 테마씩 읽다보면 3달이면 책한권을 부담없이 다 읽게 되는 책이다.

 

아이에게는 책의 목차대로 그날 의 분량씩만 읽어보라고 했다

만일 책이 더 읽고 싶다면 다른 책을 더 읽어도 좋다고 하고

날짜를 지켜 책을 읽어보는 도전은 첨이라 아이의 인내심도 볼겸

겸사 겸사 책에서 가르쳐 주는  읽어보도록 했다.

 

그러다보니 아이는 책을 더 읽고 싶은 마음이 생겨 하는 눈치였다.

그래서 본 걸 또 반복해서 읽어도 좋다고 했다.

 

1일째 부분을 읽은 아이에게 물었다.

*별은 왜 반짝거리는걸까?- '햇볕이 반사되어 빛이 나는것처럼 보이는건데

사실은 스스로 빛을 내는거예요...'

몇안되는 페이지를 읽다보니 완전 외우다 싶이 내용을 몽땅외운눈치다.

 

중국 황제가 밤중에 동쪽 하늘엣 유난스레 반짝거리는 별을 보고 의문을 품었는데

...백화산 반야사로 들어간 고야는 오랜만에 고향에 들렸다가 자기 집이 불타는 것을 보고

보따리를 풀고 붓에 먹물을 묻혀 집쪽으로 향해 힘껏 뿌리자 맑은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더니

비가 쏟아졌고, 불이 꺼졌다. 이 광경을 본 동네 사람들은 고야가 비범한 인물임을 깨닫고 이후

그가 살던 골짜기를 ;고얏골' 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책은 우주에 관한 이야기에 앞에 그에 따른 전설을 이야기 해주고 있다.

 

별은 어마어마한 양으 에너지를 내뿜어 별 표면이 밝게 빛나게 되는데,지구에서 보면 그 빛이 보이다가 보이지 안다가 하곤하는데 그 이유는 사방으로 퍼진 별빛 가운데 일부광선이

지구에 도달하게 되는데 지구를 감싸고 있는 두꺼운 대기가 계속 움직여서 그 광선을

막거나 통과시키기 때문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 지구의 대기는 부분적으로 두껍고 엷은 얼룩을 이루며 끊임없이 움직이는 까닭에

우리들 눈에는 대기로 들어온 별빛이 반짝반짝 깜빡이는 것처럼 보이는것이라고 한다.

 

신화적 이야기와 함께 우주에 관한 다양한 지식을 넓힐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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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꿈 하나 맡아 드립니다 독깨비 (책콩 어린이) 11
고마쓰바라 히로코 지음, 김지연 옮김, 기타미 요코 그림 / 책과콩나무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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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큰손 바닥을 쫙 펴고도 조금 넘는 크기의 문고판의 예쁜 책이 도착했네요.

배경그림으론 꿈은행 앞에 어린소녀가 두손을 모으고 서있고요.

이소녀가 뭔가 내게 줄것 같은 느낌을 받으며 책을 읽기 시작했어요.

 

꿈은행,

각박한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동안 잠시 잊고 지냈던 새파란 꿈

미래에 대한 희망찬 꿈, 이모든 꿈들이 내겐 허상에 불과하다란 생각을 했었어요.

그런데 꿈은행에 가면 그렇게 잊혀져 갔던 꿈들이 다시 살아난답니다.

꿈을 꿀수 있는 예쁜 구슬을 주거든요. 그 구슬을 갖게되면 아름다운 꿈을 꾸게 되고요.

 

사람들처럼 말을 하는 동물인 맥'

꿈을 먹는 동물 맥은 사람들의 나쁜꿈을 몽땅 먹어 치우는 능력이 있네요.

나쁜꿈을 버리고 싶어 줄지어선 사람들,

맥은 꿈을 먹을땐 이마를 맞대고 꿈을 넘겨 받아요.

꿈을 곧바로 먹어치우지 않고 꿈속을 물끄러미 들여다 볼수 있어요.

꿈을 꾸다만 사람들의 꿈도 끝까지 보여줄수 있고 원하면 꿈도 되돌려 줄수 있는 맥,

은 사람들에게 꿈을 바꿀수 있는 힘이 있다는것을 깨다게 해주죠.

 

빵집 부자아저씨 의 꿈을 받고 그 꿈을 쭈욱 이어나갈수있게 해준 맥에게

부자아저씬 제의를 하죠. '꿈을 잠시 맡았다가 다시 돌려주면 덤은 이자가 되고 그러니 은행이란 가게를 열자하고 제의하죠.

 

부자 아저씨는 맥아저씨에게 멋진 은행건물을 지어주게되죠.

꿈을 보관하는 꿈구슬 좋은꿈이든 나쁜꿈이든 소중하게 간직할수 있다니...

정말 꿈이 되살아 나는 기분이 들어요.

 

좋은꿈을 몇번 꾼적이 있는데 그때 정말 행운이 찾아온적이 있거든요

이런 좋은꿈만 담을수 있는 그런 꿈구슬 하나쯤 갖고 싶단 생각이 간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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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영어 만화교과서 월드트레블 : 미국 편 몰입영어 만화교과서 월드트레블 시리즈 1
김윤수 지음, 신재환.정동호 그림, 손소예 영어 / 파인앤굿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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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를 살아가면서 영어를 싫어 한다고 몰라라 할수 없는 노릇이다.

외면할수도 없는 영어, 늘 가슴속에 무거운 짐으로 내려앉아 있곤한다.

 

영어 공부 어떻게 접근할까?

아이도 학원영어 공부를 지루해하다보니 다르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묘색하다가

[몰입 영어 ,만화교과서 월드 트레블 미국편]를 만나게되었다.

기대반 설레임반 ...첫장을 펼쳤다.

 

신난다-대책없는 천하의 공주병 환자, 명품 쇼핑을 유난히 좋아하는 철없는 아가씨

순대렐라-가장 좋아하느느 음식이 순대이고 귀엽고 착함, 엘비스의 여자 친구이자,신난다의동생

엘비스-엉뚱하면서도 가끔,저알 가끔 진지할때도 있는 장난꾸리거 소년

미스터 적-첫 여행지인 미국에서부터 주인공 일행을 따라다니는 정체불명의 남자,

             연 정체가 무엇일까?

 

주인공 등장을 시작으로 뉴욕의 관문인 존F케네디 국제공항에 도착한 일행들..

만화가 있는 매페이지  하단엔 존에프케네디공항에 대한이야기와

각 장의 관련된 단어들이 실려 있다.

 

만화주인공들이 공항도착에서부터 있을법한 해프닝들을 재미나게 엮어 나가면서

그에 따라 필요한 영어를 알려주고 있다.

묵으려고 하는 호텔로 가는 방법과,cab이라 불리는 택시가 있고 택시는 옐로우캡을

타야 한다는것,

히치하이킹 비슷하게 타게된 차로 도착한곳은 경제중심지인 뉴욕...자유의 여신상도 만나고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과타임스퀘어, 등등

관광에 필요한 영어도 공부하고 추가적으로 미국의 관강정보를 샅샅히 알수 있어 좋았다.

 

페이지에 나오는 tip 한가지를 소개해볼께요.

잘못을 사과할때 쓸수 있는 표현-

미안하다, 말로 흔히 i'm sorry,를 많이 쓰는데,무엇 때문에 미안하다는 이유를 밝힐때는

for 다음에 명사나 동사에 ing를 붙여서 말한다. 이때 i'm을 생략하고 말하면 더욱 자연스럽다.

sorry for being late,sorry for bothering you, sorry for keeping you wait,등 보다 정중한 자리에서는

I apologize라고 말하는것이 어울린다는것도 알아두자.

 

일행들이 도착한 바베큐 식당-

이 페이지의 tip

Help yourself-많이 드세요.

Take a bite-한입 먹어 봐요

It's on me 내가 한턱 낼게요

How does it taste-맛이 어때요

This tastes realy good 이거 정말 맛있어요.

It tastes funny 맛이 좀 이상해요

Thank you for the meal 잘 먹었습니다.

i'm full 배가 불러요.

 

195페이지에 걸쳐 상황에 필요한 회화라든지 정보 그리고 Voca와 power up reading

등 영어와 함께할수 있는 여행 가이드라 할수 있겠네요.

 

반가운것은 미국편에 이어 즁국편, 영국편, 프랑스편...시리즈로 계속 발행이 된다고 하니

책이 출간될때마다 사서 보고싶은 생각이 드네요

미국 여행갈때 이 책한권 끼고 가면 좋을듯 싶어요.

 

아이와 즐거운 트레블 영어공부도 하고 여행가서 알뜰하게 사용할수 있는 책이여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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