똥 눌 때 보는 신문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09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시대가 좋아졌다고 늘 생각하면서 살고 있지만요.

삼성출판사의 [똥눌때 보는 신문]을 보면서 시대좋아진것을 새삼 실감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가 책의 발상을 이렇게 까지 생각했을까..하면서

사회인이 된 조카들에게도 보여주니 다들 깜짝놀랬더라구요.

'정말 별별 책들이 다 나왔다' .'신기하다'란 반응속에서

똥눌때 보는 신문인 만큼 화장실에 놓고 볼수 있게끔 나와있는 이 책의 봉지를 뜯었어요.

지난주 아주 모든것이 꽁꽁 얼정도로 추웠을때 배달된 것이여선지

똥눌때 보는 신문을 넣고 볼수 있는 비닐케이스가 산산조각이 났더라구요.

요거때문에 기분이 살짝쿵 상하긴 했지만 그래도 신문을 읽어보곤

아이들도 저도 흥미로워 화장실 갈때마다 한장씩 읽고 나옵니다.

 

총 4편의 A4 용지 크기의 신문스타일로 짜여졌는데

 총 70부예요.하루 한번씩 읽는다면 70일을 읽을수 있는거죠.

하루 한두번 화장실갈때마다 반복해서 그날의 똥신문을 읽는다면 영어랑 한자 , 그밖에 똥에 대한 상식에

대해서 반복 학습이 되어 좋을거 같더라구요.

 

첫페이지는 역시 메인 주제가 똥에 대한 거예요. 이처럼 똥이야기가 다양한줄 몰랐네요

이 책을 다 읽고나면 아이들이 똥박사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그외 구성은 '상식뭉치'코너,똥눌대 한자, 도전IQ200 ,퍼즐, 심리테스트,영어(hello,ham)

깔깔윰,역사속으로,똥구리만화, 건강이최고

코너등이 마련되어 있어 작은 신문을 보는것 같네요.

특히 역사속으로는 역사속의 인물들을 통해 그들에 대한 일화를 담아내고 있어서 유익하더라구요.

색다르고 재미난 스타일의 똥눌때 보는 신문...기발한 발상이란 생각이 듭니다.

 

보통 책한권을 읽으려면 처음 읽기 시작할때와는 다르게 초등고학년만되도

그 시간이 1시간 이상 3시간이 넘을때도 있는데요.이렇게 되면 숙제라든지 그밖에 공부에 차질이 생기게 마련이어서

접어 두고 다음날 본다고 하지만 쉽지마는 않죠

똥눌때 보는 신문은 한장씩 5분에서 10분동안 충분히 읽을수 있고 다채로운 이야기가 실증을 모르게

만들어 놓았어요.

아이들뿐만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재미나고 유익한 책신문이란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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