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민의 잊지못할 비행

무민의 잊지 못할 비행 ㅣ 무민 그림동화 13
토베 얀손 글.그림, 이지영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3년 11월

동화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준다는 말...우리는 흔히 이렇게 알고 있죠.

맞아요.[무민의 잊지 못할 비행]을 읽으면 그 말이 맞단 생각이 두말할것 없이 들지요.

그런데 참 생소한 이름 무민은 어떤 동물일까...찬찬히 살펴보면 코도 입도 없는것이

동그란 두눈과 두귀 그리고 눈썹에 몸은 온통 하얀색으로 머리부분이 하마와 비슷하기도 하지만

육지에서 걸어다니니 하마는 결코 아니고, 무튼 색다르게 생겼지만 부담감없이 친근한 정감이 느껴지는 그런 동물캐릭터임에는 틀림없네요.

무민이라는 골짜기에 무민 가족이 살고 있었고,달빛과 별빛이 유난히도 밝았던 어느날,무민은 아빠와 망원경을 통해 밤하늘을 관찰하면서 내일 있을 열기구 여행에 대해 들떠 있었지요.

그런데 망원경으로 본 달은 무척 컸고ㅡ그속에 검은 표범을 타고 나르고 있는 마법사를 보았다죠.

내일은 마법사를 볼거란 기대감으로 무민은 잠자리에 듭니다.

다음날, 무민은 맛난 음식을 바구니에 가득 싣고  무민은 스니프,스노크, 그리고 아빠와 함께 열기구를 탔어요. 무민의 잊지 못할 비행이 시작된거죠. 아름답기 그지 없는 경치속을 날기도 하고 ..

그러다가 뜻하지않는 사고도 당하게 되는데...

무민은 과연 집으로 무사히 돌아올수 있을까요?...

작가 토베얀손은 이미 오래전에 어린이 문학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고,

핀란드 최고의 훈장을 받은 저력있는 작가더군요.

이작가가 살았던 핀란드 난탈리에는 무민 테마유원지가 세워져 해마다 방문객들이 끓이지 않고 있다니 작가의 명성이 자자함엔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무민시리즈가 테레비젼은 물론 일본에서도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다고 하는군요.

 하마같으나 하마가 아닌것이, 꼬리가있는 걸봐선 제주도에 사는 조랑말일까 싶다가도

조랑말은 아닌것이 참 희한하게 생겼지만 정감이 간다는 사랑받을만한 캐릭터를 만들어냈다는 점에서도 작가의 섬세한 문학정신을 느낄수 있을거 같아요.

작가가 세상을 떠난지 십여년이 지났지만 무민시리즈가 우리나라에서도 인기를 얻는걸 보면

어린이들에게 꿈과 감동을 주는 작품임에는 틀림없네요.

타투와 파투의 엉뚱방뚱한 코믹한 세계로

타투와 파투 : 기상천외한 기계들 ㅣ 타투와 파투 1
아이노 하부카이넨 글, 사미 토이보넨 그림, 이지영 옮김 / 파인앤굿 / 2012년 7월

이책 정말 웃기네요.

어린이 동화가 어른을 이렇게 티없이 해맑게  웃기기도 하는군요 .

거기다 캐릭터 생김새가 또 웃겨요.핀란드에서 이미 알려진 캐릭터들이라고 하니

그 인기를 실감케 하는 군요.

기상천외한 캐릭터만큼 스토리도 전혀 예기치 않는 실수로

흥미로움을 더하고 아이들에게 있어서 창의력까지 팍팍 제대로 심어주는 책인거 같습니다.

360도 동그랗게 생긴 달달 무슨달 쟁반같이 둥근달..완전 보름달 모양의 타투오 파투의

정감넘치는 얼굴 그리고 이애들의 엉뚱방뚱한 실수가 대 폭소를 자아내면서

타투와 파투가 있는곳에 대한 정보는 물론 그들이 가려고 했던 곳과의 차이점을

웃는 과정속에서 제대로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보여주는 책이네요.

거기다 타투와 파투가 처음 의도와 다른곳에 도착해서 하루를 보내는 과정속에서

외려 그곳이 좋아져서 하루를 더 보내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찰라에

타투퐈 파투의 뜻을 뒤늦게 알아차린 친구들은 주인공들을

애초에 그들이 원하던 곳으로 보내려고 소동을 피우는데

어린이 독자로 하여금 '그게 아닌데, '하는  약간의 긴장감과 더불어

책속 등장인물과 같은 맥락으로 동감질을 느낄수 있게 해놓았더군요.

글이 정형화된 나열속에 이뤄진것이 아니라서 눈을 이리저리 굴러가면서

읽을곳을 찾고 그리고 거기에 맞는 그림까지 함께 보는 즐거움은

유치원생이나 초등저학년들이 볼때 다소의 글밥이 있다손 치더라도

전혀 지루함없이 읽을수 있는 이야기거리가 아이들의 상상력을 무궁무진하게

해줄수 있음엔 틀림없습니다.

그림속에 잡다한 소품들이 오밀조밀 놓여있어 찾아보는 맛도 제법이고요.

이런곳엔 이러한 다양한 물건들이 있구나 하는 장소에 따른 물건사용과

배치에 대한 이해도도 한층 높여논 책이 아닌가 싶어요

명화속 행복이야기와 명화속 가족이야기

명화 속 행복이야기 ㅣ 놀면서 똑똑해지는 클래식 놀이터
김은경 글.그림 / 소피아의상자 / 2013년 9월

 놀면서 똑똑해지는 클래식 놀이터...제목 그대로군요.

명화감상을 하는 또다른 방법, 색다르면서도 명화에 대한 이해를 한층 가깝게 스토리텔링과 함께  쉽게 이해를 도와준 책이기도 하네요.

 

흔하게들 색칠책을 두고 색칠 공부는 해봤지만 그저 색칠공부 오로지 한가지에

염두해진 것들이여서 그닥 오랫동안 감명받거니 마음속에 남아 있는 여운같은건

기대도 못했던건 사실이잖아요.

그런데 이 책을 받아보곤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스토리텔링을 통해

명화에 대한 상식과 이해를 한결 수월하게 할수 있도록 도와준 책이라 할수 있겠네요

앱을 다운받으면 명화에 대한 작품의 소개와 더불어 명화를 언제든지 감상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아이뿐만아니라 지하철을 타고볼일 보러 나갈때 무료할때마다

꺼내 보면 앱속에 명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듯 싶어요.

이렇게 명화에 대한 감상을 충분히 한다음

색칠을 하게된다면 명화속 분위기를 충분히 담아 색에 그려내지 않을까요?

기존의 명화에 대한 이해도보다 차원높은  명화감상이 되겠네요.

그 감상에서 우러나오는 색채는 또 어떤것들이 있을지...

사람마다 다 다르겠죠?...

풍부한 이야기가 있는 명화속 행복과 가족 이야기를 통해

우리 아이들과 행복과 가족애에 대해 새삼 다시한번 생각해볼수 있는

시간이 되어주기도 했답니다.

뒷면에는 이렇게 색지가 3페이지들어 있고 다양한 스트커까지 들어있어요.

이면은 나름 응용해서 아이들 스스로 콜라쥬를  만들어볼수 있는 장이라 할수 있는데요.

즐겁고 유익한 미술놀이가 될거 같네요.

평소에도 아이들 손을 잡고 미술전시회를 종종 다니곤 했지만

그림강상을 제대로 했다고 생각을 못했거든요.그저 작품을 들여다보고 이런 그림도 있구나

이렇게 표현도 하는구나...정도가 다지...그래서 아이들에게 특별하게 미술감상에 대한

방법도 가르쳐준적이 없었어요.그냥 함께 나가서 보고 들어오는것만으로도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그런데, 이번 클래식놀이터 명화속이야기를 통해 조금은 다른 접근을 시도할수 있는

계기가 되어주었네요.

방학에 아이들과 나란히 앉아서 즐거운 명화 놀이를 해보는건 어떨까요...

이를 잘닦게 될거야

이잘닦아 공주와 이안닦아 왕자 - 성장이야기 (충치, 이닦기) ㅣ 노란돼지 창작그림책 24
이주혜 글.그림 / 노란돼지 / 2013년 11월

이닦은 습관이 잘되어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큰아이도 가끔은 이를닦지 않고

슬며시 잠자리에 들거나 학교에 가는 경우가 종종있어서

매번 '애들아~이닦아라'하고 한번씩 큰소리로 아이들에게 이야길 해야한답니다

이런 우리아이들을 위한 동화가 바로 '이 잘닦아 공주와 이 안닦아 왕자'인거 같네요.

 

아침먹고, 치카치카, 점심먹고 초코초코,저녁먹고 차카차카 하루 3번 밥먹은뒤 3분이내 3분동안 구석구석 깨끗하게 이를 닦는 이잘닦는 공주는 절대 이닦는걸 잊어버리는 법이 없다죠.

그림속에서부터 공주의 이닦는 모습이 즐거워보입니다.

다음페이지엔 동그랗고 예쁜 얼굴에 이에서 다이아몬드 처럼 빛이 나네요.얼마든지 맘껏 웃을수 있는

예쁜 치아기되었거든요.

그런데 이웃나라 이안닦아 왕자는 이를 안닦아도 너무 안닦는다는군요.

그러면서 늘 손에는 돌리팝캔디가 들려있구요. 그뿐인가요

케익에 콜라에 치즈에 과자에 아이스크림 광이라니...ㅠ

오죽했음 냄새쟁이 스컹크와 파리가 도망으르 갈까요.냄새나며 더럽다고 하면서,

그런데 왕자는 공주의 생일파티에 초대되어 두사람은 만나게되었지요.

공주를 보는 순간 오~~왕자의 두눈엔 푱푱 하트가 마구 그려지고~

왕자곁에 있던 주변사람들은 코를 맡고 인상을 찡그리며 악추에 괴로워하죠.

그런 왕자가 자신의 주제도 ?모르고 공주에게 프로포즈를 했지요.

공주의 사랑을 얻지 못한 왕자는 앓아누워버렸고, 뉴스를 접한 왕자는

마법에 걸려 깊은 잠에 빠졌다고 하네요.

그런데 마법을 풀기위해서 성으로 가는길에는 무시무시한 용이 기다리고있다네요.

그렇게 용기를 내서 공주를 만나러간 왕자는

공주에게 빰땨귀를 맞게됩니다. 왜그랬을까요?.....

그제서야 왕자는 자신의 모습을 거울을 통해 들여다보게됩니다.

세상에 이럴수가...우글우글 충치균이...

그다음은 어떻게 되었냐구요?

우리 어린이들 상상에 맡겨볼께요.

동화는 이닦기를 싫어하는 아이들에게이를 닦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양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네요.이책을 읽고도 이를 안단는 다면 문제가 있겠네요.

11월호 우등생 학습

2017년 월간우등생학습(1년) - 3학년
천재교육(정기구독) / 2016년 12월

매학기때마다 아이들 어떤 교재로 성적을 올릴까? 고만하게되네요.

모든 교재가 최선을 다해 공부에 도움이 되게끔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진거라 인정은 하지만 정작 아이학교 공부와 맞는 교재들은 따로 있더라구요.

그동안 한학기 참고서만 구입해서  보게 하는 편이였는데,

월간우등생학습지가 잘나왔고 학교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될뿐더라 시험성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해서 자세히 보게되었어요.

총 5권에  핵심카드북 한권 이렇게 구성되어 있구요.

우선 월간 우등생학습을 보면,

11월 공부 스케쥴표가 함께 들어있어서 공부계획서를 유난히 짜기 힘들어하는

우리집 아이의 경우 많은 도움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kg,cm의 개념에 대한 공부를 시작으로 질량의 표준단위에 대해 알아보고 질량 측정할때 필요한 조건들이 무엇인지 개괄적이면서 구체적으로 다뤄지고 있어서 한번이해로

어렵게 무작정 암기해야하는 불필요함을 없애주었네요.

사회멀티 학습방에선 고장의 전통 의례에 대해 그림과 함께 설명해주고 있네요.

더불어 세계명절에 대해서 그리고 빛과 우리새왈과의 관계를 사진과 함께

설명해주어서 단순 암기가 아닌 생각과 더불어 이해를 할수 있게 해주었네요.

국어와 사화 과학을 각 주별로 나뉘어 공부할수 있도록 나뉘어져 있으며

중요한 요약을 읽어본후 주어진 문제를 푸는 형식으로 지루하지 않게 잘짜여져있네요

아이들이 유난히 주간식 문제를 어려워하는데요.이는 저학년일수록 더 그런거 같아요.

아마 문제 이해도가 잘 안되는 부분도 있어서 그러지 않을까 싶어요.

계산과 도형박사 문제가 끝나면 스토리텔링 문제 그리고 창의 서술형 문제로 나뉘어져있네요.

문제가 있는 왼쪽 면에는 문제를 푸는 핵심key가 주어져있어서 한번더 생각해보면

문제를 이해할수 있는 힘을 실어줍니다.

11월호에서 약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교과서 수학북1로 시험에 나오는 유형문제와

문제 해결력 특강, 성취도 평가문제로 다시한번 확실하게 잡아주게됩니다.

한주의 공부가 끝나면 그 주를 총 정리해보는 시간과 또 4개의 주 공부가 다 끝나면

다시 총정리를 할수 있는 월말 평가지가 별도로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않게 책한권씩 끝내가는 성취감과 함께 내실있게 공부할수 있게되어있네요.

이책이면 아이 공부 편하게 가르칠수 있겠단 생각이 드는군요.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