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이렇게 맨발걷기를 할 때 우리 몸은 여러 가지 효과를 보게 된다고 한다.
1) 유산소운동이 된다.
2) 기순환 운동이 된다.
3) 우리 몸이 땅과 소통한다.
4) 땅과의 접지(어싱, earthing)가 이루어진다.
5) 몸의 기운과 땅의 기운이 합하여 새로운 기운을 만들어낸다.
6) 경락과 경혈을 자극한다.
7) 발바닥의 신경반사가 일어난다.
8) 정신의 안정과 마음의 흔쾌함, 감정의 순화가 이루어진다.
특히 그가 세운 실천원칙이 퍽 인상적이었는데 맨발걷기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 쯤 눈여겨볼 만하다 싶다.
- 하루에 30분 이상, 주중 5일 맨발걷기 하기
- 주중 5일을 목표로 하되 중간에 아무리 바빠도 72시간 이내에 다시 하기
- 일단 온몸이 한 번 바뀌는 기간인 3개월 동안은 집중해서 하기
- 실질적으로는 두통이 사라지고 더불어 1개월 이상 재발하지 않을 때까지를 목표로 하기
- 최종적으로는 얼굴에 광채가 나면서 주변 사람들에게서 얼굴이 밝아졌다는 소리가
나올 때까지 하기
- 근처 공원의 지압길을 찾아서 꾸준하게 지속하기
발바닥이 땅의 기운을 흡수해 인체의 구조를 튼튼하게 한다는 맨발걷기. 이것과 함께 하면 좋다는 '어싱'. 마침 지인으로부터 어싱 관련 패치를 선물받았는데 아직 사용하지 못한 상태이다. 코드를 콘센트에 꽂아야 하는데 혹시나 전기가 통하면 어쩌나 하는 불안한 마음에 아직 시도해보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참에 한 번 시도해보아야겠다. 그리고 날 좋을 때 맨발걷기 좋은 곳에 가서 힐링하며 걸어보고싶다. 그래서 땅의 기운도 받고 내 몸의 활성산소도 제대로 날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