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의 유닛, 즉 100개의 단어 학습이 끝나고 나면 5개의 유닛에서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는 review가 준비되어 있다. 그래서 잊어버릴 때 쯤 되면 다시 재상기시켜줌으로써 단어학습의 효율성을 배가시켜준다. 그야말로 복습을 철저히 시키는 셈이다.

무엇보다 내가 생각하는 이 책의 가장 큰 강점은 Quizlet 어플과 연동하여 학습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요즘 다양한 유료학습 어플들이 많은데 무료로 이 어플을 이용해서 어디서든 단어공부를 할 수 있고, 복습도 할 수 있어서 늘 시간이 부족한 청소년들 및 직장인들에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기에 최적의 방법이 되지 않을까 싶다. 당장 나부터도 이동시간이나 약속장소에서 상대방을 기다리는 그런 남는 시간에 하릴없이 유튜브 영상을 보거나 인터넷 검색을 하곤 했는데, 이젠 Quizlet 어플을 켜고 매일 공부하는 단어들을 복습한다. 특히 그저 읽기전용으로만 끝나는 게 아니라 전달력 좋은 원어민의 음성으로 단어 및 문장들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앞서도 얘기했지만 단어는 '총알'과도 같다. 실전에서 원하는 곳으로 다양하게 '쏘고' 싶다면 일단 내가 총알을 많이 구비해야 한다. 요즘 원어민 선생님과의 프리토킹 수업을 하면서 '총알부족'의 현실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나로서는 그야말로 'Key English Words' 시리즈가 구세주가 될 것 같아 너무 반갑다. 나처럼 단어공부에 관심이 있거나 자녀에게 단어공부 교재를 구비해주고 싶은 분들에게 경험자로서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