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30패턴으로 잡는 영어회화 - 영어회화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닉 윌리엄슨 지음 / 더북에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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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초가 되면 항상 영어공부 계획을 세우곤 한다. 학창시절 그렇게 공부하고도 뭐가 그리 부족한지 난 항상 영어갈급증에 허덕이곤 한다. 올해도 역시 1월초에 여기 저기에서 온라인 영어 공부 프로그램 결제를 했고, 그나마 다행히도 지금껏 계속 공부를 유지해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이 앞에 장사는 없는 법인지, 50을 바라보는 나이에 영어를 공부하려니 입력되는 것 반, 잊어버리는 것 반인지라 아쉬울 때가 많다. 그래서 '짧은 시간에 좀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없을까?' 하는 게 나의 큰 고민이자 숙제인데 이번에 신박한 책 한 권을 만나게 되었다.


     


     30패턴과 초간편 표현만 알면 회화를 마스터한다니....... 물론 다소 홍보성이 촉촉한 글귀라는 건 잘 알지만, 그래도 내심 기대가 되었다. 과연 어떻게 구성되어 있기에 제목마저 '딱 30 패턴으로 잡는 영어회화'라는 것인지 말이다.




     책 표지를 넘기자마자 한 장의 큰 시트가 있다. 이름인 즉, '유창해지는 간단 퍼즐 시트'! 왼쪽의 빨간 표 안에 30개의 패턴이 들어있고, 오른쪽 노란 표 안에는 30개의 패턴에 끼워맞춰서 쓸 수 있는 상황별 초간편 표현들이 정리되어 있다. '일상', '건강', '일', '연애', '여가', '피해', '야외 활동', '가사' 등등 우리가 평상시에 자주 사용하는 말들이 주제별로 정리되어 있어서 벽에 붙여두고 공부하거나, 휴대해서 가지고 다니며 공부하기에 정말 좋다.

      그리고 이 30개의 패턴은 본 교재에서도 동일한 목차 번호로 좀 더 자세한 설명과 다양한 예문으로 소개되어 있어서 영어초보자들도 쉽게 회화공부할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후반부에는 시트 속 노란 색 표 안에 들어있던 초간편 표현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예문들이 정리되어 있어서 이 한 권만 들고다니면서 회화 공부를 해도 충분할 것 같다. 아무래도 공부 시간이 부족한 학생, 직장인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간편한 회화교재이지 않나 싶다.

     영어권 영화 대본 400편과 원어민이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기본패턴을 분석하여 만들었다는 30개의 패턴과 147개의 초간단 표현으로 구성된 이 책을, 영어공부를 새로 시작하는 초보자나 짬짬이 부담없이 영어공부 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해주고 싶다.

     "영어공부~! 이지(easy)하게 해보자구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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