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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처음텝스 L + V + G + R (청해 + 어휘 + 문법 + 독해) - 누구나 쉽게 한 권으로 끝내는 첫 텝스 입문서
조국현.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0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시원스쿨'하면 "영어가 안되~~면 시원스쿨~~ 닷컴 !"하던 광고멘트가 먼저 떠오른다. 거 참, 광고의 효과가 참 무섭다. '영어' 하면 바로 '시원스쿨'이 연상되니 광고주 입장에선 성공한 마케팅 전략이 아니었나 싶다. 그러나 이 광고멘트가 허풍 가득한 멘트가 아니라 정말 맞는 말이라는게 시원스쿨 교재로 공부하다 보면 느껴진다.
얼마 전, 지역 중고거래 사이트인 '당근*켓'에 시원스쿨 교재 풀세트를 무료나눔한다는 글을 보고 덥석 받아왔다. '공부할 책은 돈을 주고 사야 한다'는 말이 있듯이 공짜로 얻은 책이라 과연 내가 이 책을 들여다보긴 할까 싶었는데, 막상 교재를 열어보고 너무나도 체계적인 구성에 깜짝 놀랐다. 단계에 맞게 구성된 각 영역별 훈련과정이 고스란히 책에 실려있어서 입맛대로 골라가며 요즘 열심히 공부중이다. 책을 주신 분께서 '자신이 못 이룬 꿈을 꼭 이뤄달라(?)'고 신신당부하셨는데, 그 분과의 약속도 있고해서 알차게 공부중이다. 이제 한 달 남짓 되었는데 점점 영어가 좀 더 들리고, 좀 더 보이고, 좀 더 깨달아지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상황 가운데 이번에는 시원스쿨의 최신 교재를 보게 되었으니 이름하여 <시원스쿨 처음텝스>이다. 청해, 어휘, 문법, 독해 이 네 가지가 모두 들어있는 교재로서 누구든지 쉽게 도전할 수 있는 텝스 인문서인 셈이다.
사실 텝스를 준비하려면 각 영역별 교재를 준비해서 공부해야 하는 게 맞지만, 처음 도전하는 입문자로서는 처음부터 그렇게 시작하는게 쉽지만은 않다. 그런데 이 책은 그 네 가지가 다 들어있으니 텝스 시험을 한 눈에 파악하기에 무척 용이하다.
책의 맨 앞 표지에는 QR코드가 있는데, 휴대폰으로 연결해보면 저자이신 조국현 선생님의 동영상 강의를 각 주제별로 들을 수 있는 QR 특강이 열린다. 책 뿐 아니라 동영상 강의까지 함께 할 수 있으니 그야말로 일석이조이다.
출제 빈도가 높은 'TEPS 최빈출 필수 어휘' 미니북은 휴대하기 좋아 가방에 넣어두었다가 이동중에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기에 아주 유용하다.
아직 텝스 시험을 한 번도 쳐보진 못했지만, 늘 관심은 있었고 한 번쯤 쳐보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텝스 입문서'인 이 책을 읽다보니 텝스가 어떤 시험인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 조금은 감이 잡힌다. 일단 이 책으로 텝스의 전체적인 윤곽을 잡고 분위기를 파악한 후, 본격적으로 각 영역별 교재를 추가 구입해서 공부해볼까 한다.
나에게 텝스 시험 도전 의욕을 가져다 준 <시원스쿨 처음텝스>. 나에게 또다른 영어공부의 마중물이 되어주어 시작을 함께 해줌에 감사를 전하고 싶다.